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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모두를 위한 양자 컴퓨터』 리뷰

winte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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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8

모두를 위한 양자 컴퓨터

2025년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양자 과학 기술의 해’ 양자 컴퓨팅의 세계로 뛰어들다

  • 저자 : 윌리엄 헐리 , 플로이드 스미스
  • 번역 : 류정원
  • 출간 : 2025-01-20

2024년 12월 구글에서 Willow 양자 칩을 통해 양자 오류 수정에서 중요한 임계점을 달성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다만 아쉽게도 양자 컴퓨팅의 이해가 높지 않아 얼마나 기념비적인 업적인지, 어떤 의의를 갖는지는 잘 느끼지 못했다. 이런저런 양자 컴퓨터와 관련된 책을 찾아 봤지만 대부분은 행렬 수학과 선형대수학 그리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모를 어려운 수식과 그 풀이 때문에 읽을 엄두도 안나는 책들이었고, 그나마 수식이 적은 책은 상대적으로 옛날에 출판된 책이라 최신 연구, 발전 동향을 알기엔 한계가 있었다.

그러던 중 서점에서 슥 훑어보다 수식이 적고 그동안의 양자 컴퓨터 발전 과정과 동향을 알 수 있겠다 싶은 책이 『모두를 위한 양자 컴퓨터』 책이었다.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다른 책을 먼저 읽다가 마침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으로 책을 후원받을 수 있었고, 책을 읽고 그 후기를 남겨본다. 서평은 개인의 양심에 따라 작성했다.

책 정보

책 사진
  • 윌리엄 헐리, 플로이드 스미스, 『모두를 위한 양자 컴퓨터』, 류정원 옮김 (한빛미디어, 2025)
  • 온라인 서점 링크: 한빛미디어, 교보문고

내가 읽은 이 책은

위에서 말한대로 내가 책을 읽으며 기대했던 내용은 엄밀한 수식 풀이보다는 양자 컴퓨터는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현대에 어디까지 왔는지, 양자 컴퓨팅을 가능케 하는 핵심 아이디어는 무엇인지, 현재 더 발전하기 위해 해결해야할 문제들은 무엇이 있는지, 우리가 흔히 갖고있는 오해는 무엇이며 이에 답해주는지였고, 책은 이 기대에 만족하는 책이다.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과 아닌 것

아래 감상을 통해 본인이 이 책을 읽었을 때 원하는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지 가늠이 되면 좋겠다.

  • 책에서 일부러 생략한 맥락과 자료들을 찾아보며 제대로 읽으려면 며칠로는 부족하고 몇 주 정도 걸림
  • 역사를 알려줘서 좋은 책
  • 양자 역학에서 소개되는 중첩, 얽힘, 결맞음 등의 개념이 대체 무엇이고, 특정 기술의 발전과 등장엔 어떤 맥락이 섞여있고, 어디까지 왔는지 이해할 수 있음
  • 다만 현대 양자 컴퓨팅의 각 요소들을 깊게 이해하기엔 아쉬움
    • 게이트 기반 양자 컴퓨팅에 사용되는 아다마르 게이트, 파울리 x 게이트, cnot 게이트가 무슨 게이트고 어떤 원리이며, 언제 필요한지 기술적으로 알려주진 않음
  • 파이썬 sdk를 사용해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양자 컴퓨팅을 실행시키는 코드를 보여는 주지만 그와 관련된 설명과 주석은 하나도 없음
    • 물리학, 수학, 코드와 관련된 이해를 높이는건 이 책의 목표가 아님
  • rsa 암호 체계를 무너뜨린다고 알려진 쇼어 알고리즘을 소개하나, 어떻게 무슨 원리로 소인수 분해를 빠르게 하는지 설명해주지 않음
    • 쇼어 알고리즘의 언급은 곳곳에서 등장하나, 나중에 14장에서 5줄 정도로만 그나마도 생략된 작동 원리를 언급하는데 그침
  • 양자 컴퓨팅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선 어떤 문제를 양자 알고리즘으로 변환하는게 필요하다고 하나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how to를 제공해주지 않음

 

이하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interjung.dev/3f86e8/ 블로그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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