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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오픈소스는 순수하지 않다” 공유와 협업의 가치 뒤에 숨은 ‘오픈’의 본질. 리눅스 재단 최고운영진이 들려주는 오픈의 시대를 항해하는 지침서
저는 오픈소스를 단편적인 관점에서 보아왔는데 이 책을 읽고 오픈소스가 가진 깊은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브라우저 렌더링 엔진인 웹킷이 어떻게 두개의 진영으로 나뉘게 되었는지, 레드헷 리눅스가 유료화를 하였을 때 오픈소스 진영이 어떻게 뭉쳐 레드헷 리눅스를 떠나 오픈 ELA를 만들게 되었는지 등 오픈소스 사례를 통해 오픈소스 자체도 경쟁과 협력의 삶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Apache 라이선스 2.0 과 MIT 라이선스 등 평소에 체크만 하고 넘어가던 것들도 이 책을 통해 왜 이러한 라이선스들이 필요한지 깊이 있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개념을 이해함에 있어 지식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그러한 지식들이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오픈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 저자의 관점을 여러 사례와 관점을 독자에게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픈소스가 가진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모든 회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뿐 아니라 CEO 또한 이 책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책들은 읽다보면 저의 사고 방식을 바꾸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책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