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책] AI 트루스 :: 인공지능이 불러올 종말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인간, 특히 개발자가 받아들여야 할 진실에 대한 이야기

minki1***

|

2024-09-29

AI 트루스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건 AI가 아니라 인간 자신이다!” 2034년 미래 예측부터 인간의 욕망까지 기술과 철학을 넘나드는 인공지능 특강

  • 저자 : 임백준
  • 출간 : 2024-08-20

안녕하세요?

네트워크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글 쓰는 개발자, 품격 있는 직장인 부자입니다.

2024년 8월 출간된 한빛미디어의 책 《AI 트루스》

 

이번에 소개할 책은 《AI 트루스》 입니다.

본 게시글의 제목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책은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불러올 세상의 큰 변화에 대해,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받아들여야 하는 진실에 대해 확고하게 말하는 역사, 인문 그리고 철학 책입니다. 어쩌면 경제학 책일 수도 있겠네요.


 

 


 

전 구글 시니어 PM이었던 이해민 국회의원,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 학부의 이민석 교수님을 비롯해 요즘 한국에서 인공지능 기술로 가장 앞서 나가는 기업 중 하나인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님의 추천사까지... 개발 업계에 있다면 누구나 알법한 사람들의 《AI 트루스》에 대한 추천사 및 후기를 보고 나니 내용이 더욱더 궁금해졌답니다.

 

 

《AI 트루스》는 책의 구성도 참 재밌습니다.

목차를 보면 1장은 '미래', 6장은 '다시 미래'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데요. 이 파트는 일종의 소설입니다. 작가가 그려본, 생각하는 미래 중 하나를 표현하고 있어요. 

 

1장 '미래' 파트는 이미 인공지능이 널리 쓰이고 있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개발자의 삶과 변화에 대해 짧게 쓴 말 그대로 문학의 장르 중 하나인 소설 그 자체입니다. 

 

 

6장 '다시 미래'는 작가가 생각하는 하나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는 (흔히들 이야기하는 '소설 쓰고 있네'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는) 아주 현실적인 근거를 통해 인공지능 발전 이후에 맞이할 상상의 나라를 저술합니다. 이 장의 근거는 대부분 2~5장을 읽었다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됩니다. 설사 읽지 않더라도, 특히 개발자라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부분도 꽤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책 《AI 트루스》의 2장부터 5장은 인공지능 발전의 역사를 하나씩 살펴보면서(2장 '인공지능 시대의 시작) 이 기술들이 인간의 삶의 어떤 부분으로 하나씩 파고 들어오고(3장 '인간의 삶으로 파고드는 인공지능')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이미 이 기술과 함께 성장해 온 사람이거나 IT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최근 수십 년의 기술 발전을 깔끔하고 재밌게 정리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파트일겁니다.

 

'미래'의 인공지능의 자연어 능력은 사람과 구별할 수 없거나 확실히 뛰어날 것입니다.


 

4장 '코딩의 종말' 파트는 제목 그대로 개발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기 위해 작성된 부분입니다. 이미 인공지능 도구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개발자도, 그렇지 못한 개발자도 이 챕터를 통해 결국은 맞이하게 될 개발자들의 미래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겁니다.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인간의 일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사람이 일을 더 잘하게 된 것일 수 있습니다.

 

5장 '인공지능과 지적 노동'은 개발자 뿐만 아니라 법률, 금융, 의료, 교육 등 지적 노동의 분야라면 비슷한 이유로써 결국은 인공지능으로부터 변화를 강요받게 될 것임을 보여주듯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앞으로 일어날 변화를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줍니다.

 

 

책 《AI 트루스》가 일종의 철학서이자 인문학 책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책의 여러 부분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느낄 내용들이 많았어요.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언제부터 클라우드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시작했을까요? 스마트폰은요? LTE, 5G 등 무선 통신은요? 그렇다면 인공지능은 언제부터 일까요? 아니 벌써 시작했다면요...? (나만 빼고)

 

 

최근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고 공부했던지라 특히 6장의 한 부분인 잉여인간에 대한 내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르크스의 자본에 대한 이론은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다시 주목받게 되었죠. 다양한 이유 중 하나로 현재 자본주의의 불안정성과 한계를 많이 이야기하곤 합니다.

 

 

요즘 그냥 일하지 않고 쉬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일종의 변화라고 받아들이기엔 사회는 아주 큰 문제점으로 인식을 하죠. 이 부류도 하나의 잉여인간이라 볼 수 있을 겁니다. 

 

일을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세상, 즉 노동으로부터 해방된 삶이 가능해질 것처럼 보인다. 직업 대신 취미를 선택하고 강제된 일이 아니라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더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게 된 것처럼 보인다.

책 《AI 트루스》의 6장 '다시 미래'의 한 부분

 

이 책 《AI 트루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공지능은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수많은 잉여인간을 탄생시킬 것이라는 겁니다. 안타깝게도 현재의 상태에서는 이 길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 같다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다 나가면 소프트웨어 그룹에 이제 코드를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텐데? 우리 말고 나머지 사람들은 코드를 쓸 줄 모르는 건 고사하고 제대로 읽을 수도 없는 사람들인데, 셋 다 내보낸다니 그게 말이 돼? 회사가 제정신인가?

책 《AI 트루스》의 1장 '미래'의 한 부분

 

책에서 위 내용은 1장 '미래'의 소설에서 나온 글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현실화된 일입니다. 2017년 골드만삭스는 주식 트레이더 600명에서 2명으로 감축시키고 임직원 4분의 1을 컴퓨터 기술자로 교체했다고 밝혔죠. 2024년 현재 골드만 삭스의 실적과 성장을 보면 이 변화는 기업의 성장 자체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거나 (여전히 잘 성장하는) 오히려 나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기업이 나아갈 방향이겠죠...

 

우리는 앞으로 어떤 세상을 살게 될까요?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생각이 많아지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책 《AI 트루스》 후기 끝.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