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go***
2024-07-11

PPT를 만들 때는 절대 뇌를 쓰지 않아야 합니다! PPT 디자인 강의 1위 튜터가 알려주는 뇌를 쓰지 않고 만드는 보고서, 제안서, 기획서 PPT 공식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통해 습득한 일잘러의 파워포인트 사용 방법을 공유한다. 파워포인트라는 툴의 기능을 소개하는데 치중하지 않고,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과정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여러 기업에서 강의도 병행하는 저자의 직업 특성상 특강 느낌으로 쓰여진 책이라 파워포인트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가볍게 접할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책의 끝 부분에는 최신 트랜드인 챗GPT를 사용한 업무 자동화에 관련된 내용을 구색 갖추기 수준으로 나열해 놨다. 평범한 블로그 수준의 정보라서 조금은 불만족스럽다.
가장 아쉬운 점을 꼽자면 최신 버전의 파워포인트에 포함된 AI 기능을 사용하는 내용을 담았으면 어땠을까 싶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AI 서비스인 디자이너를 추가하여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제공한다.
파워포인트 디자이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디자이너의 일부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파워포인트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AI 기능만으로도 더욱 효과적인 슬라이드를 빠르게 만들 수 있게된 셈이다. 이러한 기본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면 텍스트만 있는 슬라이드나 디자인이 결여된 슬라이드를 만드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의 기획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파워포인트를 다룰 때 뇌를 쓰지 않는다는 컨셉은 공감을 하지만, 책을 끝까지 보고나면 전체적인 내용과는 거리감이 느껴진다. 강의 자료와 책은 다르게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하는 매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두번 뒤적이다가 덮을 것 같은 내용을 굳이 정가 22,000원의 책으로 만들었어야 했을까라는 아쉬움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