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
2024-05-26

1:1 멘토링하듯 알려주는 커리어 관리 노하우. 네이버, 배민, 토스, 틱톡, 트위니 등 국내 개발자 10인의 커리어 이야기 수록
[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관리 핸드북]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의 소프트 스킬 노하우/ 국내 개발자 10인의 커리어 이야기
마이클 롭/ 한빛미디어
/가슴 속 사직서 한 장씩 품고사는 오늘의 개발직군 직장인을 위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안내서
평생 코드만 짜고 단순하게 개발만 하면 좋겠는데 연차가 차고 직급이 올라가면 어느 순간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물론 이는 비단 개발자뿐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유독 개발분야, 혹은 IT쪽 프로덕트를 만드는 쪽에서 한숨섞인 이야기가 종종 들려오는 것은 IT업계의 빠른 발전과 고도화로 자신이 이전에 갖췄던 특장점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앞날이 모호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챗GPT와 생성형 AI의 발전은 빠른 속도로 IT업계를 재편하고 있다. 새로운 발표가 날때마다 하루아침에 AI스타트업 수십 수백여개의 명운이 달라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우리는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시스템에 관한 정의와 규칙을 찾고 다음에 해야 할 일을 파악하여 승리한다."
개발자들은 직군 특성상 시스템, 정의, 규칙을 신봉하는 사람들이다. 아마 그들 눈에는 세상이 0과 1로 이루어진 매트릭스 같아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 주변에서 그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상사, 타부서의 사람들, 또 새로운 신입들은 규칙을 따르지도 않고 시스템을 무시하는 사람 투성이일 수 있다. 결국 불확실한 상황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저자는 "예측 불가능한 것에 대비하라"고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되새길 세가지 질문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내가 신경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 마이클 롭은 그 자신이 실리콘밸리의 베테랑 개발자 겸 리더이기도 하다. 마치 예전에 개발자 겸 사장을 하는 사례였던 오너프래그래머가 떠오른다. 그는 넷스케이프, 볼랜드, 슬랙, 팔란티어, 핀터레스트, 애플과 같은 쟁쟁한 회사에서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 제품을 개발해왔다. 실무자이자 관리자, 경영자를 아우르며 얻은 경험들을 46가지 사례로 나누어 전달해준다.
또한 우리는 이미 같은 직군이라도 해당 직군이 속한 사회나 문화에 따라서 조금씩 세부적인 요소들이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조직은 사람으로 이루어지고 사람은 해당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때문에 실리콘밸리 문화와 국내 판교 혹은 다른 지역의 개발 조직이나 회사의 문화는 분명 다를 수 있다. 그런 점을 익히 알고 있어서인지 책은 원서에는 없는 국내 개발자의 인터뷰를 담아내 복합적인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대단히 잘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성공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고민은 생산적인 활동이다
-갈등은 무언가를 배우게 한다.
우리는 회사에서든, 가정에서든 그 밖의 관계에서든 고민, 변화, 충돌이 일상적인 세상을 살아간다. 그런 상황들과 불확실한 앞날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고민이나 걱정이 된다면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들여다보면 결국 해결책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뭐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또 어떤가. 때로는 직감을 믿고 앞으로 무모하게 도전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세상은 시스템적으로만 돌아가는 게 아니니까.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이직과 면접에 관한 조언이 필요한 분
● 나만의 강점을 찾아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싶은 분
● 코딩 또는 기술과 관련 없는 영역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분
● 빠르게 변화하는 IT 업계에서 살아남는 개발자 커리어 관리법을 알고 싶은 분
● 불확실하고 비논리적인 사람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 일개 사원에서 관리직까지 개발외적인 부분까지 자신의 역량을 확장하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