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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개발자로서 실력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이자 실용서

mink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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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

더 나은 프로그래머로 거듭나는 법, 선배 개발자의 39가지 노하우 공개

  • 저자 : 피트 구들리프
  • 번역 : 최원재 , 강전희 , 안재덕 , 남윤화
  • 출간 : 2024-04-30

개발자로 일을 한 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뭔가 많이 부족한 것 같고, 특히 최근에는 발전하는 것이 없다고 느낀 날이 많아서 현타가 오기도 하는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업무에 쫓겨서 밀려들어오는 일만 처리하다 보니 더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을 공부하고 찾아내려는데 투자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쁜 일이 좀 끝나면 아주 기본서부터 시작해서 강의와 책들을 다시 하나씩 섭력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완전히 정독하지는 못했지만 오늘 소개할 책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도 그중 하나입니다.

 

오랜만에 비 오는 날 카페에 앉아서 책 전반적인 내용을 천천히 훑어봤습니다. 예전에는 맞는 말이지만 공감하지는 못했을 내용들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지금은 많이 와닿습니다. 평소에 고민했던 것에 대한 답과 조언이 많이 담겨있었어요.


 

 

책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의 대상 독자와 목차

5개의 큰 PAR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개발자를 포함해 업계 전문가들 전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실용적인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you.write(code); 

가장 밑바닥의 코드를 기반으로 코드 작성 시의 중요한 기법과 훌륭한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다룹니다.

연습을 통해 완벽해진다

더 나은 프로그래머가 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프로그래밍 연습을 다루며 업무에 대한 태도와 접근 방법을 다룹니다.

개인적인 일로 받아들이기

효율적으로 배우는 방법, 도덕적인 행동과 자극적인 도전 그리고 번아웃을 피하고 육체적으로 건강해지는 방법을 다룹니다.

일 끝내기

일을 끝내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 목표에서 벗어나거나 일정을 지연시키지 않고 완수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사람의 일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똥통 같은 코드를 처리하는 방법

늪과 같은 코드, 코드가 너무 촘촘해서 고치기도 어렵고 바꿔보려고 하면 많은 에러를 뱉어내는 것을 똥통으로 표현합니다. 실제로 내가 이런 코드를 작성해 내는 개발자가 중 하나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우리 개발자들은 이런 코드를 발견하면 잘 처리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PART 1의 챕터 7에서는 똥통을 어떻게 잘 처리할 수 있을지 재밌게 다루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예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직업군들보다 유독 더 많은 것을 공부할 수밖에 없는 것이 IT업계 그리고 특히 개발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기보다는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오래된 기술은 사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파트 3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공부하고 무엇을 배우며 습득할지 실마리를 던져줍니다. 제가 얼마나 공부를 안 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되는 파트였어요.


 



 

'독립적인 파트에서 일을 하다 보니'라는 핑계로 혼자만의 규칙을 가지고 코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규칙도 제대로 문서화되어 있지 않다 보니 자주 바뀌고... 알면서도 잘 안되는 버전 관리와 개발 규칙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상기해 주는 내용도 책에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코드를 무조건 짧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닐 수 있지만 단순해야 할 코드가 단순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고 실수할 여지가 충분히 있겠죠. 아주 쉬운 예이지만 실제로 위와 같은 코드를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당장 다음 주부터 개발 중에 위 그림과 같은 부분이 없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코드는 나 혼자만 보기 위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나뿐만 아니라 미래의 나를 같은 사람으로 보지도 않아야 합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란 것을 개발을 하면 할수록 확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유지 보수를 위해서 어떤 코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지네요.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위 사진과 같이 '생각해 보기'와 '연습해 보기'가 해당 챕터에서 배운 내용으로 꽤 구체적으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짚어줘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책의 마지막 Appendix에는 국내 개발자 8인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업계의 선배들을 직접 만나보거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는 정말 어렵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서 다양한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짧은 내용이지만 같은 고민을 해 본 개발자라면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읽을 수 있을 겁니다. 

 


 

 

책을 곱씹어 보면 나의 개발자로서의 발전을 어떻게 진척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게 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시간을 책을 통해서 고민하고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하루입니다. 


 


 

다행인 점은 이 책을 읽는 (저를 포함한) 개발자들은 누구나 코드에 신경을 쓰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을 쓴다는 것이 더 나은 코드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말이죠. 

 

그럼에도 조금은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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