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한빛미디어

독자리뷰

2024년 두 번째 도서 리뷰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

veli***

|

2024-05-21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

더 나은 프로그래머로 거듭나는 법, 선배 개발자의 39가지 노하우 공개

  • 저자 : 피트 구들리프
  • 번역 : 최원재 , 강전희 , 안재덕 , 남윤화
  • 출간 : 2024-04-30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어쩌다 보니 바쁘단 핑계로 서평을 몇번 건너 뛰어서 이번엔 시간 좀 되겠지 했는데...

왠걸? 정신없는 와중에 거의 마감일이 다 되어서야 책을 열어 보게 되었다.

 

책 표지에 이렇게 적혀 있다.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선배 개발자의 39가지 노하우"

내가...올해...20년 차던가....뭐 중간중간 좀 놀긴 했지만....어쩌면 이젠 선배의 선배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개인적으로 이 책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 주는 것 같다.

 

먼저 지금 내가 선배로서 같이 일을 하는 후배 개발자들에게 어떤 얘기를 해 줄수 있을까? 라는 관점이다.

지금도 틈틈히 회사에서 또는 강의실에서 현역에게, 학생들에게 다양한 얘기를 해주고 있기는 하다.

주로 내가 경험담을 가지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는데 내용을 정리 하거나 정형화 해서 해 주는 얘기가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그리고 경험하지 못한것에 대한 얘기는 결국 이론적인 설명에 불과해서 전달이 잘 안되는 듯 하다는 느낌이 들때도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선배 역할을 잘 해줄 수 있는 그런 책인 듯 하다.

 

처음 시작 하는, 그래서 모든것이 의문이고 두렵기만한 신입에게 책은 학교에서 배워왔을 코드를 다루는 것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코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이 책의 1/3 정도를 차지 한다.

그만큼 처음 시작 하는 개발자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 다음은 내가 수업때 학생들에게 자주 해 주는 말중에 하나와 비슷한 맥락인듯 하다.

"몰라서 어려운게 아니라 알고 있지만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워 보이는거야"

"계속 하다 보면 익숙해 지고 그러면 더이상 어렵지 않을거야, 대신 귀찮아 지지..."

실습할때 학생들이 어려워 하면 이런 애기를 자주 해준다.

연습...특히 생각 하는 방법에 대한 연습...

파트2는 그런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다.

 

파트3도 수업때 종종 하는 얘기랑 이어 지는것 같다.

"안타깝지만 우린 계속 공부해야해..."

새로운것이 나올때 마다 어떻게 하면 좋은지 물어오는 학생들에게 주로 해주는 대답이다.

개발자의 길을 택한 이상 어쩔수 없이 또는 좋아서(믿거나 말거나?)..뭐 여러가지 이유로 공부를 놓진 않은듯 하다.

아직 계속 공부 해야 한다는걸 받아 들이기 힘든 후배들에게 책은 잘 설명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건 뭐...어떻게 해도...즐겁게 받아 들이기가....)

 

그 다음은 일을 잘 마무리 하기 위해 필요 한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개발은 그 특이성 때문에 정말 깔끔하게 끝! 하고 정리 하는게 모호할 때가 많은것 같다.

그런 경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일을 어렵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러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이야기 하고 있다.

나도 어디선가 들은 말인데 종종 "개발자는 게을러야 해" 라는 얘기를 한다.

정말 게을러야 한다는게 아니라 충분히 생각하고 코드를 작성해서 효율성을 높이라는 의미에서 해주는 말이다.

여기선 그런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국 사람이 필요로 하는걸 사람이 만들고, 혼자 할 수 없으니 여럿이 함께 하는것이니,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마지막은 그런 사람과 사람사이의 의사소통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이제 막 개발자로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은 선배 개발자들의 혀끝에서 맴도는 말을 대신 해 주는 역할도 할수 있을것 같다.

설명이 구체적이고 각 챕터마다 마무리 정리내용을 넣어 두어서 쉽게 읽히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다.

또 꽤 오래 일한 사람들에게는...구체적으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몸에 배어있는 것들을 글자로 다시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 책인 것 같다.

 

오래전 퇴근후에 같이 소주 한잔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던 선배들이 생각나는 밤이다.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