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1***
2024-04-28

일본 누적 40만 부 돌파 인기 시리즈! 이렇게 자세하고 재미있는 자바스크립트 입문서는 없다!
자바스크립트에 관심이 있으나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나거나,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다 포기한 사람들이라면 반길만한 책이 나왔다. <완성된 웹사이트로 배우는 자바스크립트>는 이름과 표지에 있는 그대로 하나의 웹 사이트를 구현하며 익히는 자바스크립트 입문서다. 작가가 웹 디자이너로 일했던 이력이 있어서인지, 책에는 '웹 디자이너'와 '웹 퍼블리셔'를 위한 기본적인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내용이 가득 차 있다. 레퍼런스사이트부터 Intersection Observer API를 사용한 스크롤 애니메이션까지. 웹사이트 화면 구현에 있어 필요한 부분을 목차에 야무지게 집어넣어놨다.
또한 작가는 집필 시 웹 디자이너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는데, 이를 증명하듯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친절하다. 자바스크립트를 모르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 자료를 듬뿍 넣어주었다. (자바와 자바스크립트 차이도 텍스트로만 짚고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저렇게 넣어주었다.)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친절함은 '설명'에서 온다. 처럼 깊이 있는 설명까지는 아니지만, 자바스크립트가 익숙한 사람들이 느끼기에 '이걸 모른다고?' 하는 것까지 꼼꼼히 설명해놓았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이 책을 먼저 만나면 좋았을 걸.'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개발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이런저런 학원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볼 때, 이 책을 먼저 읽고 그 다음 스텝을 넘어갔다면 자바스크립트를 좀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읽는 내내 정말...다 떠먹여주는구나 생각했고, 책이라 학원처럼 진도 신경써서 설명을 대충하고 넘어갈 일도 없다. 오히려 이해할 때까지 읽어보고 찾아보고 코드를 쳐본다면 국비 학원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싶다. 그렇다고 HTML/CSS도 아주 모르는 상태로 자바스크립트를 알려고 읽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자바스크립트는 HTML/CSS 라는 뼈대와 스타일이 입혀진 상태에서 기능을 추가해 사이트를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HTML/CSS을 배워놓은 뒤 이 책을 보는 걸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