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0***
2024-04-21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시중에는 개발자로 입문하는 사람들이나 주니어개발자들을 위한 이직관련 서적은 많은 편인데 시니어들은 대부분 인맥으로 취업을 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연차가 쌓이면 관리자로서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잦아서 시니어 개발자들의 포트폴리오에 관한 내용이나 이직 관련 서적은 찾기가 어려운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책을 보면서 나도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보단 혼자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고 스터디등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놓지 않은거나, 기록을 남겨놓지 않았던것들이 조금 후회되기도 했고
뭔가 이 문제점들을 깨달았을 때 변화를 줘야 한다는 걸 느꼈지만 몇 년전에 작성하고 업데이트를 하지 못한 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채울 것이며 연차에 맞는 일을 하기 위해 뭔가를 더 해야한다는 점이 약간 힘에 부치기도 해서 미루고 미루다뵈 더 못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약간 자극도 받았다.


사실 인하우스 개발자로 일하다보면 새롭게 서비스를 오픈하거나, 내가 주도해서 개발 환경을 셋팅하지 않는 이상 연계업무를 하고 있는 개발자들과 함께 스펙을 맞춰야 해서 새로운 기술을 나 혼자서 맘대로 도입할 수 없다보니 늘 쓰던 것들로만 개발하고 있어서 요즘 대세인 프로그래밍 언어나, 기술들을 쓰고 있지 않은것 같고 시대에 뒤떨어져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책에 설명되어 있는 방법대로 프로젝트가 끝나면 개인적으로라도 회고를 남기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가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업무외에 스터디나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부족한 포트폴리오를 채워넣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누군가를 뽑기 위해 면접관의 입장도 경험하다보니 주니어개발자를 뽑는과정에 대한 설명에서는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다. 다른 부분보다 프론트 개발자는 정말 다양한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학원등의 루트로 많이 진입을 한다. 내가 재직하고 있는 회사의 경우 다른 파트 개발자 모집할 때는 그렇게 많은 이력서가 들어오지 않는데 프론트 개발자 모집공고를 내면 정말 몇백개의 이력서가 들어와서 하나하나 이력서 확인하는 대도 몇일이 걸리는데, 기본적인 포트폴리오조자 첨부하지 않은 지원자들도 있고, 포트폴리오를 첨부하더라도 학원에서 공장 찍은듯 똑같은 포트폴리오가 한 뭉터기로 들어올 때도 있어서 가끔은 포트폴리오만 봐도 어느학원 어느지점인지 알 때도 있다. 그 중에서 조금은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지원자들을 뽑는것도 정말 힘들고, 막상 포트폴리오가 괜찮아서 면접 때 포트폴리오 내용을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경우도 많이 봤었다. 게다가 요즘은 chat GPT를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실제 지원자가 해당 지식을 갖고있는 건지 확인하는 과정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더 사람을 뽑는데 더 어려워 진것 같다.
그런 고민과정도 이 책에 나와있어서 정말 처음 개발자로서 한발을 딛는 사람들에게도 포트폴리오 작성법이나, 기술면접 준비과정이 막막할텐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연차가 쌓일 수록 새로운 도전이 두려워지는 것 같아서 아직 앞으로 일할날이 많은데 이러다가 도태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과, 이럴거라면 차라리 관리자로서 커리어를 쌓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면 이 책을 보고 자극을 받아 뭔가를 할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