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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가볍게 읽히지만 깊은 통계 교재

rin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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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2

Head First Statistics: 실생활 예제로 배우는 정말 쉬운 통계 이야기

고3의 수능 백분율, 주식 투자자의 등락폭, 쇼핑몰 방문자의 구매 연령 비교 등 실생활에서 굉장히 자주 데이터를 접하고 분석한다. 더군다나 근래는 클라우드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을 고민하고 구현하는 움직임이 많아져 분석과 통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분석과 통계는 어렵다는 인식의 한계가 있다. 하지만, 『Head First Statistics: 실생활 예제로 배우는 정말 쉬운 통계 이야기』는 알찬 내용과 재미

  • 저자 : 돈 그리피스
  • 번역 : 임백준
  • 출간 : 2012-04-26
2010년 이후의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뽑으라면 빅 데이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빅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 NoSQL부터 비동기 입출력 프레임워크나 하둡과 같은 기술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것을 떠나 수 많은 데이터를 개발자 스스로 이해하려면 개발자가 통계학과 관련된 내용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빅 데이터와 관련된 세미나를 진행하다가 데이터 시각화의 중요성을 느껴 데이터 시각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느라 관련 책을 몇 권 구매했습니다. 데이터를 시각화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개발자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기에 통계와 관련된 간단한 책을 찾았고 Head First Statistics를 선택했습니다.
통계학을 이미 공부한지라 많은 내용을 깊게 다룰 필요도 없고 과거에 공부했던 것을 되살려줄 수 있는 책이면 충분했습니다. Head First Statistics는 이 기준에 잘 맞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도 Head First 시리즈이므로 다른 시리즈처럼 이야기를 중심으로 책을 가볍게 진행합니다. 그렇게 무거운 내용을 다루지도 않고 그렇게 깊은 내용을 다루지도 않습니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통계라는 무거운 주제의 과목을 부담 없이 가볍게 다룹니다. 일반적으로 통계 책을 보면 글자와 그래프가 가득해서 책을 피기가 겁나는데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가볍게 내용을 다루지만 통계에서 중요한 내용들은 모두 다룹니다.
두 번째 장점은 대학교 때에 통계를 배우면서 "그래서 나는 이것을 왜 배우고 있는 것인가…"하는 생각을 없애주는 것입니다. 적절한 상황을 소개하고 그 안에서 통계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다루니 별로 내 마음 속의 반발(?)이 적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방금 장점이라고 설명했던 "가볍다."라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사실 공과 대학교 통계 시간에 배웠던 통계와 관련된 내용을 모두 다룹니다. (대학교 때에 들어본 적 없는 분포도 다룹니다.) 하지만 특정한 내용을 깊게 살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책입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엄청나게 두꺼운 대학 교재를 읽는 것이 맞겠죠.)

저의 경우는 과거에 공부했던 내용을 회상하고자 읽었고 이 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통계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대학 교재를 보기 전에 재미있게 예습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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