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query가 유명하다던데 javascript는 무엇입니까? 전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Head First jQuery: 자바스크립트를 몰라도 배울 수 있는 제이쿼리
자바스크립트를 모르는데 jQuery는 뜨고 있고… 너무 늦었을까 조바심이 난 누군가에게 이 책은 목마른 자의 오아시스와 같은 도서입니다. 또는 jQuery에 발을 들여는 봤으나 어떻게 이용해서 웹사이트와 웹 애플리케이션을 대화형으로 만들어야 할지 모르는 누군가에게도 충분히 좋은 책입니다. 『Head First jQuery : 자바스크립트를 몰라도 배울 수 있는』을 읽다보면 끊임없이 쏟아지는 에피소드가 정말 그럴 듯한 상황이라는 생각에 입꼬리가 올라가며
- 저자 : 라이언 베네디티 , 로넌 크랜리
- 번역 : 한선용
- 출간 : 2012-05-24
직업으로 웹 프로그래머를 하고 있는 본 독자는 20살에 처음 php를 배우면서 database나 여러가지 일반적으로 웹이라고 하는 독특한 분야에 뛰어들었다. 사실 그 땐 대시보드에 표가 있고 표 안에 표를 넣는다는데 회의에 들어가가지곤 엉뚱하게 표에 표를 어떻게 넣나요? 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20살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솔직히 변한게 없는 것 같지만 확실한건 다음과 같은 거다.
난 뭘 만들고 싶지. 뭘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란 말이다!
본 도서인 Head First jQuery는 여기에 명확한 답을 준다. jQuery가 이미 어떤 녀석인지 알고 있다면 얘기가 빠르겠지만 어떻게 많은 독자가 jQuery를 안다고 가정할 수 있겠는가?
프로그램을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은 간단한 효과(그래봐야 10-20분 작업거리다)를 주고자 프로그래머를 고용해 수십만원을 주면서 작업하곤 한다. 그런데 기업이야 그렇다 쳐도 개인의 웹사이트까지 개인 프로그래머를 고용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누군가는 jQuery라고 하는 불세출의 라이브러리를 만들었다. 아는 사람의 시각에서 리뷰를 풀어가는 것도 Head First에 대한 예의는 아닌거 같아서 중간중간 자세한 언급은 안하겠다.
Head First jQuery는 실생활과 맞닿는 용어로 jQuery의 기능을 알려준다.
첫번째와 두번째가 웹페이지 액션과 연장 챙기기인데 말만 들어도 조금은 콩닥콩닥 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웹페이지 액션? 어.. 이건 뭔가요? 액션은 사람만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연장도 챙긴다고요?
웹 페이지 액션을 위해서 연장을 챙긴다니 망치와 못부터 생각나나요? 이 책도 이와 같은 관점에서 웹페이지에 덧붙일 수 있는 기능과 그런 기능을 만드는 손쉬운 방법을 생각해 낸다.
페이지에 뭔가 일어나고 DOM을 조작하라고요? 독자가 하고 싶은 일은 페이지에 뭔가 발생시키는 것이지 DOM이라고 하는걸 조작하는 일은 아니잖아요라고 말하겠지만, DOM이라는 걸 알면 jQuery가 마술 같은 일을 해준다.
jQuery, 내가 네 아비다. 그리고 내게 무슨 일을 한 거죠?사실 여기에서 프로그래밍 책이 가야할길을 눈앞에서 보았다.
jQuery가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라는 사실을 안다면 주제명이 크게 혼동되는 것은 아닐것이다. 그렇지만 단순히 jQuery 사용 방법만 알아선 보다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없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장에서 jQuery를 조금 더 깊게 써볼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준다.
데이터를 넘겨주세요. 그리고 클라이언트, 서버를 만나다는 jQuery가 단순히 효과를 주는 것 이상의 일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 jQuery는 브라우저 안에 통신만 할 줄 아는 내장 브라우저를 만들어서 서버에 데이터를 요청했다가 적절한 응답을 받으면 jQuery가 해석해서 사용자가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도 저자들의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데 php라는 언어를 정말 작게 다루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하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php를 길게 배우려고 할까? 싶으면서도 작게 필요한 부분만 다루는 것을 보면 분명 재미있는 전개가 이어진다.
삐까뻔쩍한 폼과 어디든 객체.. jQuery로 HTML 폼을 꾸밀 수 있다는 건 웹 디자이너가 굳이 예쁘게 디자인한 화면이 아니더라도 간단한 조작을 통해서 예쁘게 꾸며줄 수 있는 jQuery UI기능을 소개한다.
그런데 어디든 객체란 무슨 말일까? jQuery로 얻어낸 DOM이나 메소드의 실행 결과는 모두 그것으로만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녀석을 의미하는데, 조금 더 논리적인 이야기로 풀어보면 그 자체만으로 무엇을 수행할 수 있는 덩어리를 의미한다.
끝으로 독자가 jQuery를 더 자세히 파볼때 도움이 되는 다루지 않은 이야기와 jQuery를 배우는데 필요한 최상의 개발환경을 다루는데 그 시간을 투자한다.
이 책의 최고 장점은 무엇을 배우는데 초점이 있는 게 아니라 어떤 것을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어떤 것을 해내는데 있어서도 무엇이 필요하다면 그 무엇에 대해 자세히 알려고 하는게 아니라 어떤 것을 해내는데 초점을 두고 무엇을 설명한다.
이 책을 보면서 잠시 본 독자의 과거를 둘러보았는데 어렸을 적의 나도 어떤 것을 해내고 싶었지.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고 싶어하진 않았지만 지금의 본 독자는 여지없이 프로그램 언어를 배워서 실무에서 일하고 있다.
이 책을 주변인에게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다음처럼 단, 한줄이다.
"어떤 것을 해내고 싶다면, 꺼내들어라! 곡선이 아니라 직선이 되어줄 것이다"
사족: 표지의 사람이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의 살빠진 모습처럼 보이는 건 왜 일까요? 토니 스타크가 jQuery에 출연하기 위해서 살이라도 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