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t***
2023-11-23

오늘 소개 드릴 책은
<No Code/ Low Code> <노코드/로우코드>
필사이먼 지음/박수현 옮김/한빛미디어
입니다.
그럼 노코드와 로우코드란 무엇일까요?
보통 앱이나 웹 서비스를 만든다면 관련된 전문가인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 등의 인력들이 함께 작업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이렇게 기존에 우리 회사에 사내 개발자나 팀이 있다면 내부인력이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On-premise/In-house 개발) 을 사용하거나 내부에 인력이 없다면 외부 전문가에게 외주를 주어 구축하는 방식(Outsourcing) 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IT 서비스는 관련 전문가가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었죠. 이제 이 상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다종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맞추어 개발의 수요가 폭증하는 추세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용어가 대두 되었죠. 디지털 전환이란 어떤 조직 내에서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구성원 모두가 디지털 역량을 갖추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사업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지만 막상 상황에 맞는 개발자를 구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데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이 상황이 더욱 가속되고 심화되었습니다.
이런 필요에 의해 비전문가, 혹은 아예 문외한이라도 필요한 IT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서비스를 만들지만 코드를 최소화하는 ‘Low-Code(로우코드)’와 아예 코드 없이 서비스를 만드는 ‘No Code(노코드)’가 바로 그것입니다. 로우코드와 노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사용하면 전문 개발자의 코딩 없이 누구나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심지어 전문 개발자들도 빠른 결과 테스트를 위해 이런 플랫폼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요즘의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정말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작가는 말할 나위 없이 이분야를 제대로 설명해줄 수 있는 IT 업계의 중요 인사이며 역자 역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가진 전문가입니다. 그럼 이 전문가들이 왜 일반인도 코딩을 할 수 있다는 책을 썼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코딩에 약간 발을 들인 입장으로서 오래전부터 직접 웹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량이 모자라 늘 생각에만 그쳐야 했죠. 올해 들어 노코드 개발, 로우코드 개발이라는 용어를 듣고 아 이제 시대가 변했구나. 나도 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처음 인터넷을 맞이했던 시대에 검색을 배우고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배우고 문서와 엑셀 시트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노코드 플랫폼을 배우고 웹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내야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이 책과 같은 가이드북을 읽어 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IT지식이 전혀 없는데 읽을 수나 있을까?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직장 생활을 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배경 지식부터 설명을 시작해주니까 염려하실 필요 없습니다.이 책은 모두 3개의 파트와 1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두껍지는 않으니까 겁먹지 마시구요.
첫번째 파트는 ‘오늘날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 이라는 제목으로 배경이 되는 기술적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파트는 ‘새로 쓰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 이라는 제목으로 노코드와 로우코드에 대해 개념부터 짚어주며 노코드, 로우코드의 이점을 조직과 개인의 측면까지 자세하게 짚어줍니다.
세번째 파트는 ‘노코드/로우코드와 시민 개발자의 잠재력’ 으로 노코드/로우코드 개발 사례부터 시작하여 제대로 개발할 수 있는 방법과 운영방법 노코드/로우코드를 통해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의 라이프 사이클을 확인해 주고 잘못 인식할 수 있는 미신과 현실을 모두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또 에필로그에서 다음 단계의 기술에 대한 전망까지 다루면서 문외한인 독자라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설명합니다.
추가로 국내 노코드/로우코드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국내 상황은 어떤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인터뷰에 응한 장피엠님은 ‘일잘러 장피엠’이라는 유튜브 채널과 노코드 캠프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국내에 노코드/로우코드 개발에 대해 알려온 중요 인물 중 한 분입니다. 저도 노코드/로우코드 개념을 알게된 것이 이 분을 통해서인 만큼 이 책에 인터뷰가 실려있는 것이 일면 당연하게 여겨지면서도 반가웠습니다. 저는 그저 구독자 입장이지만요.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가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요즘은 유튜브 부터 찾아보는 경우가 많지만, 제대로 정리된 정보를 얻어서 배우려고 한다면 역시 가장 좋은 수단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기에 적절하게 들어맞는 좋은 책이라 직장인이든 나만의 사업을 시작하려는 분이든, 새로운 기술환경에 대해 알아보려는 분이든 지금 이 시점에 꼭 한번 읽어 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이 글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