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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0

처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 개발자는 프로그래밍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막연하게 코드만 잘 짜면 개발자로 일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코드를 새로 만드는 것뿐 아니라 유지보수하는 업무도 의미있는 업무이고, 코드를 만지는 업무뿐 아니라 사람을 관리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업무 또한 정말 중요한 업무이고 개발자의 업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프로그래밍과 건축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하는데,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이나 벽돌을 올리는 사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중간에서 건축에 관여하는 사람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듯이 개발자도 마찬가지인듯 하다.
신기술, 테스트, 리팩터링, 아키텍처 등 기술적인 부분부터 업무 관리 및 공유 등 인적 자원 관리까지 깊지는 않지만 개발자의 롤을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책도 나름 두껍지 않고 쉽게 읽힌 편이었다.
개별 파트에 대해 더 깊은 내용을 알고 싶다면 중간중간 책 추천도 해 주지만 다른 도서를 참고하면 될 듯 하고, 다만 중간중간 오타가 조금 아쉽다. 읽는데 지장은 딱히 없지만...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