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kwa***
2023-06-25

Git은 리눅스를 만든 리누스 토발즈가 만든 소스 코드 버전 관리 툴입니다. 강력하고 편리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Git 관련하여 좋은 학습자료나 팁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만, 여전히 입문자에게는 많이 어려운 도구인 것 같습니다.
제 경우, 개발 목적으로 Git이나 GitHub을 접한 것이 아니라 솔직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학습 내용을 정리하여 나중에 참고용으로 쓸 코드를 GitHub에 올리는 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천천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제게 필요한 만큼만 사용법을 습득하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제 상황에 딱 필요한 커맨드 코드 한줄을 얻어내는데는 며칠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git bash 같은 CLI에 적어 넣을 딱 한줄이면 되는데, 누구나 다 아는 한줄만 인터넷에 잔뜩이고, 제가 필요로 하는 한줄은 Stack Overflow를 뒤져가며 눈에 잘 들어 오지도 않는 구어체 영문들을 떠듬 떠듬 읽어내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Git 자체가 리눅스개발자놈들이 만든 것이라 그런지, 인터넷에 올라온 튜토리얼들도 사용자에 대한 배려나 친절함이란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책 "팀 개발을 위한 Git, GitHub 시작하기"를 읽어 가면서 진작에 책을 찾아 볼 껄하고 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Git이라는 블랙박스 같은 도구를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어느정도 따라 하다보면 개발작업이나 협업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Git 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GUI툴인 소스트리를 먼저 설명한 것도 좋았습니다. Git을 처음 접할 때 커밋이니 브랜치니 하는 여러 생소한 단어나 개념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리눅스 서버 작업을 해 본 사람들은 바로 까만 터미널 환경에 커서만 껌뻑거리는 CLI를 써도 좋겠지만, 입문자들은 아무래도 GUI로 먼저 접해 보는 것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어려워서도 있지만, 너무 생소해서 Git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Git 이나 GitHub은 개념 파악이 일단 중요하고, 이후에는 내가 원하는 목적대로 쓸 수 있게 해 주는 실행방법이라든가 CLI 에 적어 넣을 커맨드 한 줄을 기억하는 것으로 일단은 문제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그 한 줄을 찾는게 어려운데, 그 부분을 이 책이 잘 긁어 주고 있습니다.
Git 은 아마도 자동차 운전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거 이렇게 쓰면 나때문에 망가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겁도 나고, 뜻 모를 에러를 만나게 되는 상황에 처하면 누군가 긴급출동이라도 해 주면 좋겠다 싶어 지더라구요. 하지만, 결국에는 개발자를 도와주는 "도구"이기 때문에, 한줄 한줄 노하우가 쌓이면, 그로인한 뿌듯함에 어디 가서 Git 쓸 줄 안다고 자랑하고 싶어지게 되더라구요. 괜히 누군가 Git 쓸 일 없나 기웃거리게 되기도 합니다.
이 책 "팀 개발을 위한 Git, GitHub 시작하기"로 그 뿌듯함을 좀 더 빨리 얻어 보세요. 아, 7일 완성 로드맵이 제시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7일만에 뚝닥 머릿속에 입력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굳이 다 따라할 필요도 없구요.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보면 됩니다. 필요한 누군가에게 방법을 찾아서 알려 줘도 좋습니다.
끝으로 이 책은 3부에 해당하는 내용을 전자책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중고급자를 위한 명령어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예스24 같은 온라인 서점에서 "팀 개발을 위한 git"정도로 검색하면 무료배포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맛보기로 책의 내용을 조금 보여 주는 상품이 아니라 책의 3부에 해당하는 내용이므로 꼭 다운 받아 두시기 바랍니다. eBook이라 무료로 구매하여 각 온라인 서점이 제공하는 이북리더앱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