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t1***
2023-05-28

유니티 초보자를 위한 최적의 입문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게임 개발자!
책은 입문서답게 기본적인 개발환경 구축(설치)부터 다룹니다.
유니티 화면과 기능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몇가지 프로젝트를 따라해가며 유니티에 입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페이지수는 약 400페이지에 달합니다.
간단하게 평하자면 입문서에 충실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니티뿐만 아니라 이클립스나 스프링, 파이썬등 무언가를 창작하는 프로그래밍 관련 툴들은 책 한 권에 모든 내용을 담아낼 수는 없습니다. 바이블이라 표현하는 책들도 1,000 페이지가 넘어가는 방대한 분량을 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루는 내용이 많을수록 입문자는 따라가다 지치기 쉽상입니다. 게다가 한두 번 따라하는 것만으로는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기란 더더욱 어렵지요. 뚜렷한 목적과 열의가 있지 않은 이상 재미를 붙이기 이전에 하차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입문 과정은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입문서의 역할은 무언가 바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고, 창작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부분에서 저 같은 입문 유형을 포용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복잡한 과정없이 책을 따라하는 것 만으로도 간단하게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소스 코드(스크립트)에 대한 설명이 1~2페이지 내로 간결하게 정리된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드에 대한 이해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선행되어야하는 부분이지만 입문자는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벽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 중요성을 의식해서 코드 설명에만 몇 페이지씩 할애했다면 책이 그만큼 루즈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최대한 간결하게 지나침으로써 처음 유니티를 만나는 사람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툴의 사용법과 결과물에 보다 포커스를 맞췄기에 유니티라는 거대한 툴을 그나마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브젝트의 구동 원리같은 중요한 부분을 대충 건너뛰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충돌 판정을 비롯해 게임을 개발하면서 제어해야할 요소들에 대해 다양한 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입문서적의 한계점도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엔 반드시라고 할만큼 각종 트러블이 따라옵니다.
유니티라고해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바이블급 서적도 이러한 상황을 보다 다양한 케이스별로 정리했을 뿐 100% 다루지는 못합니다. 하물며 입문서적은 지면의 한계상 다룰 수 있는 케이스가 더더욱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면의 한계상 포함된 내용이 극히 일부입니다. 그럼에도 간단하게 몇가지 프로젝트를 다뤄보고 재미와 흥미를 유도, 유니티라는 툴에 조금이나 익숙해지도록 하는 목적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유니티에 관심있다면 가볍게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