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o***
2023-03-26

10년 차 현업 실무자가 알려주는 프로덕트 실무 가이드이다. 프로덕트 매니저가 무엇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그 역할과 필요성을 설명한다. 프로덕트 매니저를 꿈꾸거나 전문성이 필요한 주니어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실전에서 업무를 어떻게 하는지, 시행착오는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훌륭한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기 위한 핵심 역량과 자기계발법도 소개한다.
'프로덕트 매니저'라는 말을 들어본건 10년도 전에 외국계 보안 관련 자격증에 대해 안내된 PMP라는 자격증에 대해 보면서 알게되었지만, 정확히 그 직무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책을 만나서 '프로덕트 매니저'라에 대해 그나마 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긴 했는데, 관심도의 차이일까? 사실 내게는 읽기 쉬운 내용은 아니었다. 처음 '프로덕트 매니저'에 대해 알았을 때도, 이 책을 읽으면서도 모든게 IT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저자 역시 서두에 IT 중심으로 서술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용어도 썩 익숙하지는 않다. 물론 처음 보는 용어들은 아니다. 정보처리기사만 공부를 했어도 알 수 있는 용어들이 책 속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평소에 잘 쓰지 않아서 그런지 한 페이지 넘기기가 정말 어려웠던 것 같다.
IT제품의 정의부터 시작해 그것에 대해 기획하고, 구현, 상품을 내놓는 각 과정들까지 최대한 상세하게 알려주기 위한 노력이 구석 구석 보인다.(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어렵다.) 다만,애초에 IT제품이라는 것이 눈에 안 보이는 즉, 비가시적인 제품이다 보니 이 제품에 대해 정의하는 것부터 쉽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IT제품의 정의 부분에서는 책 '구글은 어떻게 디자인하는가 : 인클루시브 디자인 이야기'를 함께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인클루시브~) 에서도 본책(프로덕트~)비슷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이 책 속 내용과 함께 참고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IT제품에 대한 정의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어서 기획 전 제품에 대한 정의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 그냥 한 번 읽어보자.. 하고 생각하고 덤빌 책은 아닌 것 같다. 완전 생초보라면 정말 이 분야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이, 그리고 이미 시작한 분이거나 이 분야 신입이 꼼꼼하게 읽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쉽지 않은 책이었지만, 10년 전 한 카달로그를 통해 알게된 직업에 대해 (아직은)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