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t1***
2023-02-21

영상 편집 주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의 하줜이 프리미어 프로와 유튜브 영상 편집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47.5만 구독자가 검증한 영상 편집 커리큘럼으로 프리미어 프로를 배울 수 있으며 프리미어 프로 기본 기능부터 다양한 자막 디자인 효과, 영상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특수 효과, 전문가 부럽지 않은 트랜지션까지 한번에 배울 수 있다. 유튜브에 특화된 실무자의 영상 편집 노하우와 촬영, 제작 노하우는 물론 채널 운영과 장비 노하우
책을 고를 때 어차피 영상 편집도 할 줄 알고, (구독자 수를 떠나서) 유튜브 활동도 하고 있는데 굳이 입문서의 성격이 강한 이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을까하는 점에 대한 고민을 하긴 했었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제공된 도서 목록 중에서 이 책 또한 희망 도서로 신청했었고, 책을 받아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고른 이유는 간단합니다.
취미 수준의 유튜브 활동에서 벗어나 구독자도 늘려나가고, 나아가선 수익도 창출해보고 싶다는 바람에 기반합니다. 유튜브에 초점을 맞춘 영상 편집 기법을 익히고, 저자의 메시지 등을 통해 부족한 것들을 채워나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했고요.
책은 크게 프롤로그 챕터와 메인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롤로그 챕터는 제목 그대로 영상 제작을 시작하는 초보 유튜버를 위한 대부분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촬영 준비물 및 필수 지식, 주제 선정과 마음가짐, 콘텐츠 제작시 챙겨야할 것, 채널 개설 방법 등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책 전체의 30%도 되지 않는 분량이지만 유튜브 입문을 고민하는 예비 유튜버들에게 필수적인 내용들이라고 볼 수 있어 중요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간 몰라서 놓치고 있는 내용들, 혹은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들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메인챕터는 다시 4개 챕터로 나뉘어 있으며 프리미어 프로를 활용한 영상 편집 입문 과정이 순차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툴 사용 방법부터 작업 효율을 올려주는 필수 단축키들, 자막 만들기, 유튜브에 적합한 특수 효과 등의 내용이 챕터별로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여타의 입문서가 프로그램의 기능 익히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이 책은 유튜브용 영상을 편집한다는 초점에 맞춰 내용이 전개되고 있어 하나의 액기스 모음집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메인 챕터에서 다루는 영상 편집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은 이미 다른 입문서를 통해 익히고, 사용해오던 방식들이 대부분인지라 크게 새롭지는 않았습니다. 제 경우는 이 책을 선택한 이유에서 언급했듯 오히려 프롤로그 챕터에 수록된 내용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아직까진 취미에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유튜브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도 이에 대한 화두를 명확히 던지고 있습니다.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는 행위를 꾸준히 반복하기 위해선 그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고 답합니다. 저자는 몇 가지 예시 중에 돈과 인기같은 원초적인 원동력이 지속성이 강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성공한 채널의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성공 케이스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줍니다.
성공 케이스들을 자신의 채널 정체성으로 녹여내라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논리지만 실행은 어렵기에 저자 또한 콕 집어서 정리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한 번은 집고 넘어가야할 화두라고 생각했습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에 맞춰 영상 편집 기술을 정리한 메인 챕터 중에선 컷 편집 속도를 올려주는 다섯 가지 기능 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 전반에서 단축키를 표기하고는 있습니다만 작업 효율을 끌어올리는 활용 방법만을 별도로 추려놓았습니다. 실제로 이 기능들을 알고 있냐 모르냐에 따라 편집 속도가 크게 차이날 정도입니다.
내용을 보면 저자이신 하줜님이 구성에 많은 시간과 고민을 할애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단순히 기능 설명을 떠나 조금의 팁이라도 더 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에 올려보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고, 그대로 따라만 해도 충분히 나만의 영상을 만들어서 게시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영상 편집은 단순히 구현만 할 줄 안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닌 숙련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자 또한 이를 강조하고 있고, 취미로나마 영상 편집을 하고 있는 저 또한 경험적으로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유튜브 입문을 고민하고 있으면서도 아직은 망설이고 계신 분들께는 분명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