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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바로 옆 직장 동료가 알려주는 엑셀의 비법

je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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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일머리가 좋아지는 엑셀 : 엑셀 MVP 박재영의 덮어도 안 까먹는 엑셀 책

김 과장 책상에 쌓여있는 두꺼운 엑셀 책은 벌써 서너 권. 아무리 따라 해도 엑셀 실력은 늘지 않고, 엑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최 대리를 보며 좌절감만 커집니다. 산더미 같이 쌓인 데이터를 정리하는 데 엑셀만큼 좋은 프로그램은 없다는데. 김 과장에게는 오히려 엑셀이 짐스럽기만 합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그나마 조금 알던 것도 까마득하고. 문서를 작성하려고 엑셀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광활하고 하얀 빈 엑셀 시트만큼이나 머릿속도 하얘집니다. 도대체 어디

  • 저자 : 박재영
  • 출간 : 2011-03-14
이 책은 업무용 오피스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엑셀" 활용 가이드입니다. 직장인들에게 엑셀은 거의 매일 사용하지만, 아주 단순한 작업이나 늘 익숙한 함수만을 사용하는 패턴으로 인해 새로운 작업을 하거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학습에는 크게 투자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주얼하고 폼이 나는 "파워포인트"쪽은 많은 직장인들이 책도 사서 보고, 관련 교육이나 인터넷을 활용해서 학습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수식이나 도표를 통한 메세지 전달과 대규모의 수치를 나누고 곱하는 등의 데이터 업무 처리에 있어서 엑셀의 장점은 이미 정평이 나있고, 관련하여 일반 직장인들이 잘 모르고 있어서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이지 못하는 기술도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이 바로 "엑셀"입니다. 제 주변에는 엑셀로 워드 문서나 파워포인트 문서 수준으로 작성해서 업무 공유하는 동료 직원도 있습니다. 주변에선 "엑달"(엑셀의 달인)이라고 부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엑셀의 기본 원리를 중심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단축키를 효율적으로 익히는 방법을 소개 한다는 겁니다. 각 기능별 기초 원리를 설명한 "원리이해", 실무 중심으로 업무에 적용할만한 내용들을 설명한 "실습", 본문에서 배운 내용들을 응용하여 작업할 수 있는 실무 예제를 따라하기 식으로 구성한 "실무 활용"으로 전체 흐름이 이어집니다. 초급자들이 당장 이해하긴 어렵겠지만, 키보드를 이용한 효율적 셀 선택기법이나 단축키를 이용하는 방법 등은 이 책의 핵심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의 난이도 설정이 너무 넓다는 생각입니다. 초급자부터 중급자로 수준으로 맞춘 것으로 이해되지만, 엑셀 중급자에 타겟을 두고 해당 챕터도 좀 더 문제와 문제해결 스킬을 주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면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이런 오피스 관련 책일수록 책을 선택해야 하는 독자의 수준을 좁히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완전한 개론서가 아닌 책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물론, 책의 기획자의 생각은 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 책의 맺음말(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엑셀 이야기)을 꼼꼼히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가 추천하는 "엑셀 커뮤니티"도 가입해서 활용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도 몇 군데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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