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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클라우드 인프라에 초점을 맞춰 인프라 리소스를 구성하기 위한 스택 구축 및 관리 방법을 다루는 도서로, 실무자뿐만 아니라 코드형 인프라(IaC)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코드로 인프라 관리하기』
키프 모리스 지음 / 이동규 옮김
책은 잘 쓰여졌다. 초심자를 위해 개괄부터 접근했고, 각 스텝마다 그 길수이 필요한 이유들, 도식과 tip 들도 꼼꼼하게 잘 넣었다. 한마디로 공들여 쓴 티가 난다. 패턴들을 잘 정리해 놓은 것도 유용할것 같다. 마치 대학 교재처럼 체계화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이쯤에서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이 누굴까 생각해 본다. 일반적으로는 SM 인프라팀, SE 라 불리는 직업, 또 어느 대기업에서는 아직도 그냥 IT 라고도 하는 소위 IT 지원부서 사람들 일거다. 말하려는 요점은 시스템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인프라를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나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이 전문인 사람도 인프라에 대한 지식은 마치 남의 영역인 것 같다가도 운영장비에서 갑자기 서비스가 돌지 않거나 하는 현상을 맞닥뜨리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해당 인프라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면 해결의 길을 빨리 찾을 수 있다.
디지털 전환(DT)과 더불어 클라우드 전환이 대세다. 그런데 클라우드 전환 언제 부턴가 코딩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이런 것도 있었네... 콘솔에 타이핑하던 CLI에 익숙한 엔지니어들을 위해 남겨둔 것이겠거니 했더니 요게 또 여러 사람 괴롭히고 있다. 마치 maven 이나 gradle 처럼 자리를 잡아서 모르면 뒤처지는 듯한 느낌이다.
다른 리뷰어들이 말한 대로 실전에서 적용해 볼 실전 코드는 없다. 아마 이 책이 무덤까지 끌어안고 가야할 비판점일 것이다. 시대가 바뀌었다. 요즘은 이론만 아는 법학자 과학자가 인기 없듯이 실무와 최소한의 연결고리는 제시해 주었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한번 보고 참고는 되는데 옆에 끼고 볼 일은 별로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마치 책장에 꽂아논 아키텍쳐 교과서 느낌이 나지만 2022년 여름 시점에 이런 책 하나는 봐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 적어도 독자들을 배려해서 쓰여진 점과 IaC 가 부상하는 특이점을 놓치진 않게는 해줄 것이다.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