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땀 리셋 – 게임 개발 속에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
피, 땀, 리셋 : 게임 개발 속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
『피, 땀, 픽셀』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게임 업계의 뒷이야기를 풀어냈던 제이슨 슈라이어가 더 쓰라린, 그러나 더 생생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그들의 ‘피땀 어린’ 게임과 회사, 그리고 커리어까지도 [리셋 버튼] 한방에 날아가버리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 저자 : 제이슨 슈라이어
- 번역 : 권혜정
- 출간 : 2022-08-10
나는 게임을 좋아했다.
게임은 뭔가 낭만이 있었고,
그 안에 예술이 있었고,
그 안에 문화가 있었다.
내 삶을 돌아보면, 게임했던 시간들이
많이 아쉽고 아깝게 느껴질 때도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내 삶에서 게임은 많은 부분을 차지했었다.
이 책은 기존에 리뷰했었던, 기술서적과는 다른 느낌에 책이었다.
뭔가 자기개발서 + 에세이를 읽은 느낌이 들었는데,
저자가 업계에서 지내면서, 여러가지 조사했던 부분들과
알게모르게 들려왔던 히스토리들이 잘 정제되어 책으로 엮은 느낌이었다.
예술을 지향하는 게임 디렉터와, 개발자들
상업을 지향하는 게임 디렉터와, 개발자들
두개의 가치관들은 꽤나 재미난 일들을 벌이게 되었고,
그게 책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개인적으로 에픽미키의 스펜서의 가치관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협상에서 이기려면 그 일에서 손을 뗄 각오도 해야 한다.
매번 여러가지를 손에 가지려하니, 놓치는 것이 많았는데
이 부분이 나에게는 꽤나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물론 이 책은, 국내 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해외의 게임 개발자와 산업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흥미가 없고, 산업군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꽤나 읽기 지루 한 책일 수 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고,
한 산업에서 성공을 하기 까지, 그리고 실패를 하기 까지의
여러 인물들의 모습을 다각도적에서 입체적으로 보려고 한다면
꽤나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책을 읽고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재미있는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