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물리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지 않고, 물리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역학 분야만 다루고 있다. 역학은 물리를 이해하는 기본적인 분야이며, 게임 개발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핵심 내용인 벡터, 운동방정식, 운동량 보존의 법칙, 뉴턴의 3법칙, 중력과 진동 등 물리를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이론을 헤드 퍼스트 스타일로 쉽게 설명한다.
책 두께는 내가 가진 대학교 일반물리학책보다 120페이지가 많지
만 다루는 내용은 일반물리학책의 232페이지에 해당하는 분량이었
다.이 책이 940페이지에 해당하는 책임을 감안하면 무려 4배의 뻥튀기(?)를 한셈이다. 자, 그렇다면 이 책은 소주제를 지나치게 상세히
서술한 책일까 아님 편집의 마술로 페이지만 늘린 책일까?
답은 이 책의 제목은 생생한 게임개발에 꼭 필요한이라는데에 방
점을 찍을 수 있겠다. 뉴턴까지의 고전물리학 특히 운동에 대한 물
리학인 역학에 집중하고 있다. game programmig gems같은 책의
물리편에도 역학외의 물리는 거의 언급되어있지않았다. 물론 양자
역학같은것도 나중에 게임개발에 쓰이겠지만-혹은 지금도 활용되
고있을지 모르지만 내가 모르는 관계로-지금 게임개발에는 고전
역학의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다.
사실 수학과 물리가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단위변환이라든지 그래프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물리에 금새 싫증을 느끼고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다.
이 책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기발한 질문들로 가득차
있어 독자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않으며 쉬운 내용을 천천히 전개
하는듯하지만 돌아서면 까먹게되는 다른 학습서와 달리 철저하게
학습자위주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