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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디자인 패턴을 담은 가이드 북이다.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운영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패턴을 소개하고 활용법을 설명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패턴』
카순 인드라시리, 스리스칸다라자 수호타얀 지음 / 박수현 옮김
처음 이 책을 주문했을 때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 있으리라 기대했다. 우선 처음 기대는 무너졌다. 저자 이름이 인도계 여서 마치 현업 개발자 느낌도 들었었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 분야가 학회란 점에 처음 기대는 접었다. 대개 하계에서 발표되는 내용은 커다란 아키텍처 그림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주 실망했다는 건 아니다. 내가 지금까지 몰랐던 기술들을 포괄적으로 소개해 주기 때문이다. 큰 그림이란게 나쁜 것은 아니란 거다. 책을 읽다 보면 현장 일을 모르고 쓴 건 아니란 느낌이 분명하다. ESB, CORBA 같은 기술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소프트웨어 분야에 오랫 동안 몸담아 왔다는 점도 알 수 있다. 기술에 대해 거의 이름만 찍고 넘어가는 느낌인데 이 점도 다소 이해가 간다. 책이 얇기 때문에 조금만 뎁스를 낮췄다면 분량이 확 늘어나 버렸을 것이다.
최근 유행을 넘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클라우드. 근래 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클라우드가 아닌 곳이 드물어지고 있다. 그 와중에 내가 경험했던 것은 역시나 아주 일부분이었다는 점을 알려줬다는 점에서 이 책에 점수를 충분히 주고 싶다.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