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메타버스를 디자인하라

jh1***

|

2022-07-24

메타버스를 디자인하라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가이드북. 메타버스를 만드는 확장현실(XR) 기술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메타버스에서 통하는 UX 전략을 소개한다.

  • 저자 : 코넬 힐만
  • 번역 : 주원 테일러
  • 출간 : 2022-02-10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Meta)로 바꿨다. 오큘러스를 인수하며 준비하던 것도 모자라 아예 사명까지 바꿨다. 코로나가 온라인 발전을 더 가속화 시키며 메타버스에 관한 기업의 투자와 개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원주민이 아니라 이민자 세대인 나는 '포켓몬 고' 외에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세계를 많이 경험하지 못했다.

 

 

여전히 나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을 더 좋아하지만 온라인 시장이 더 크고,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건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메타버스를 알고 싶다면 공부보다 직접 체험하는 게 제일이겠지만 일단 관심 정도만 유지하고 싶다. 그러다  <메타버스를 디자인하라> 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고 디자인 관점에서 보는 메타버스는 어떻게 다른지 호기심이 생겼다.

 

 

<메타버스를 디자인하라>  책을 쓴 코넨 힐만은 컴퓨터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확장 현실 디자이너다. 20여 년간 미디어, 오락, 광고, 디자인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다가 현재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메타버스라 해서 전혀 다른 디자인이 라기보다 기존에 쌓아온 미디어, 게임 기반에서 더 확장된 분야로 볼 수 있다.

 

UX나 확장 현실이나 친숙한 분야도 내 업무와 관련 있는 분야도 아니지만 읽으면서 인상 깊은 부분이 많았다. 크게 3가지로 보면 안전, 본질, 상상이다.

 

 

확장 현실(eXtended reality)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디자인 관점이 필요하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마찬가지다. [ XR 디자인을 위한 UX 디자인 핵심 원리 ]로 아래 7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1. 착용감과 안전

2. 상호작용(행동 유도성, 기표, 피드백)

3. 환경과 공간의 구성요소

4. 감각 입력(시각, 청각, 촉각)

5. 관여(스토리텔링, 게임화)

6. 제약

7. 다양화, 포용성, 접근성

 

 

아무래도 기기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았다. 기존에 모니터를 보고 마우스 정도로 조작하는 게 아니라 모션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 중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안전이라는 게 인상적이다. 기기가 안전하지 않다면 아무리 재밌고 유용해도 계속 사용할 수 없다. 어떤 일을 하든 리스크 관리, 하단을 막는 건 중요하다.

 

 

 

 

UX 분야를 잘 모르지만 이 분야에서도 설득, 감정, 신뢰를 설계하는 게 사용성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이 와닿았다. 그냥 디자인, 고객 경험이 아니라 고객을 설득하고 공감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메타버스라 해서 기존에 없던 걸 적용한다기보다 UX 디자인의 본질을 어떻게 구현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위 사진은 공감 지도인데 사용자의 제품 사용 경험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확장 현실에서는 공감지도가 감각 입력 설계에 위와 같이 활용될 수 있다.

 

 

말하다 구역에는 사용자가 실제로 언급한 표현을 포착한다.

생각하다는 사용자의 행동에 숨겨진 사고를 분석한다.

행동하다는 사용자의 실제 행동을 묘사한다

느끼다는 사용자의 실제 감정과 느낌을 담는다.

이렇게 채워진 각 구역은 페르소나의 특성과 고충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타버스를 디자인하라> p. 250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페르소나, 사용자 여정, 이야기를 만든다. 고객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상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고객 경험을 개선하려면 많은 시뮬레이션도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혀 모르는 분야였지만 어떤 분야든 새로운 일이든 시작하는 프로세스는 비슷하다는 점과 안전, 본질, 상상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게 됐다.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분야라도 경험은 사고의 확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