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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이미 익숙해진 엑셀을 놔두고 이제 와서 정말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써야 할까요? 도구는 필요에 따라 바뀝니다!
<일잘러의 비밀, 구글 스프레드시트 제대로 파헤치기>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제대로 파헤쳐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보니 지난 6년간 구글 시트를 사용했던 저는 라이트유저였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바로 이 책의 저자 강남석님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회계사입니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의 CFO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가님의 화려한 경력을 뒷받침하는 소프트스킬이 바로 구글 스프레드시트인 것입니다. 이렇게 재무회계라는 전문 분야에서 구글 시트를 사용했으니, 강남석님의 구글 스프레드시트 활용은 정말이지 전문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헤비유저임에도 불구하고 강남석 작가님은 스프레드시트뿐만 아니라 엑셀을 한번도 활용해보지 않았을 것 같은 독자까지 모두 배려해서 책을 써내려갑니다. 이 책은 무려 468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이루어졌는데, 각 독자별로 원하는 방식만을 발췌해서 읽을 수도 있고, 또는 엑셀과 시트의 차이점만 대조해가면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또는 스프레드시트도, 엑셀도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독자들은 처음부터 차근차근 꼼꼼하게 읽어갈 수도 있습니다. 어느 독자든간에 맞춤형 설명으로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책을 쓰고 있습니다.
결국 <일잘러의 비밀, 구글 스프레드시트 제대로 파헤치기>는 기존에 엑셀을 활용하다가 스프레드시트로 넘어가려는 독자뿐만 아니라 엑셀이나 스프레드시트를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독자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오히려 저는 일을 배울 때 처음부터 엑셀을 사용하기 보다는 스프레드시트를 바로 사용해본다면, 업무의 효율도 높일 수 있으며, 나중에 엑셀을 이해하는데도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엑셀보다 스프레드시트가 훨씬 단순하면서도 필요한 기능만을 담고 있기 때문에, 스프레드시트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거의 대부분 엑셀에서 제공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엑셀을 쓰다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발생해도,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엑셀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세부적인 디테일의 차이는 있을 수 있더라도, 시트의 기본인 함수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