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2022-05-12

엑셀만 사용하던 직장인들이 파이썬을 활용해 보다 빠른 업무 자동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엑셀과 파이썬의 같은 기능을 1:1로 비교 설명하는 부분이 있으며, 파워포인트 문서 작업과 웹 크롤링을 통한 데이터 자동 수집 및 웹 브라우저 자동 제어까지 실무 스킬 위주로 다룹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일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아니 항상 하기 싫다.
그런데도 해야한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그래서 하고 있다보면 아 이런거 자동으로 해주는 분신이 있으면 좋겠다...거나
세상이 이렇게 발전했는데 이런거 해주는 로봇은 안나오나? 싶은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다들 한번 쯤은 그런 생각해보지 않을까?
근데 막상 로봇이 나오면 내 밥그릇 뺏아갈테니 싫을것 같긴하다.
이런 망상을 할 시간에 일이나 하자 싶은 나!! 혹은 당신!! 에게 필요한 책입니다.
책 제목에는 '일잘러'라고 되어있지만
일을 잘하지는 말자.. 그럼 일이 더 늘어나니까..
남들 몰래 빨리 끝내기만하자!!
그리고 또한 '엑셀'만 편하게 다루게 될 것 같지만
막상 책을 열어보면
온갖것을 다 자동화 할 수 있다.
메일을 열어보고 엑셀 및 파워포인트에서 자료를 긁어오거나 붙혀넣고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가져오고 심지어 키보드와 마우스를 자동으로 움직이는 매크로까지
그냥 니가 뭘 필요로 하는지 몰라서 다 때려넣어봤어
파이썬만 좀 익숙해지면 다 할수 있어! (야! 너두 할 수 있어!)
의 느낌의 책일랄까?
물론 다양한 기능을 다루고 있고 책의 1/3은 파이썬의 사용과 기초에 대한 내용이라
각각의 기능에 대한 것들은 매우매우 심플하다.
하지만 그냥 매일매일의 반복 업무에서 나를 구원하기에는 충분하고도 넘친다!!
사실 까놓고 말해서 우리가 뭔가 대단한 일을 하는건 아니지않나?
적당히 매일매일, 매달, 매분기, 매년 반복되는 일인데
안의 내용만 이번것으로 바꿔치기 하기만하면 되는데
내가 이걸 일일히 복붙복붙 하고있네
싶다면
한번 쯤 열어봐도 좋다.
책의 대상은 파이썬을 한번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 수준으로 맞춰져 있다.
그 말은 나 처럼 판다스로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정도라면 책의 50% 정도는 알고 있는 내용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머지 50%가 비슷한 내용의 반복이니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다.
뭐랄까..
이 책은 수박 겉핥기를 하는데
꼼꼼하게 수박 전체를 핥는 달까..
분명 내가 관심조차 없던..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이런것도 있어! 하고 보여준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