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une***
2022-04-24

머신러닝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하는 방법, 기존 시스템에 머신러닝을 통합하는 방법, 머신러닝에 사용할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등 실무에 유용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머신러닝을 실무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모델을 연구하는 것과 이를 실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의 간극은 아직은 낯선 개념이기 때문에 머신러닝과 엔지니어링을 균형 있게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머신러닝과 엔지니어링을 다 잘하는 ML 계의 풀 스택 엔지니어도 실제로 존재하지만, 꼭 둘 다 완벽하게 잘해야 하는 건 아니다. 보통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다른 한 분야를 공부하면서 효율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균형을 찾아가는 것 같다.
이 책은 여느 전공 책보다 얇아서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 것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지는 않지만, 필요한 개념은 빠짐없이 언급한다. 그리고 실무에서 추구해야 하는 목적에 따라 인사이트를 제공해준다.
✔️ 서비스에 머신러닝을 무조건 적용하라고 조언하는 책이 아니다.
AI가 해내는 놀라운 일을 보다 보면 마치 AI가 마법처럼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항상 강조하는 것처럼 머신러닝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이 책은 그러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 뭐부터 봐야할 지 모를 때 봐야할 책이다.
머신러닝 강의로 기초 이론을 공부하고, 실무에서 처음 접하는 개념이 있으면 그때그때 공부하는 편이다. 하지만 숲을 보려면 체계적인 자료가 도움이 된다. 두꺼운 전공 서적을 공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이 책으로 큰 흐름을 파악한 뒤에 필요한 부분을 더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책이 얇아서 한 손으로 둘둘 말아 들고 출퇴근길에 봐도 된다.
✔️ 머신러닝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에게 추천한다.
실무에서 필요한 개념만 다루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만약 따로 기초 이론을 공부하지 않았거나 더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 책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기술 면접 예상 질문과 답변 모음집 공부하듯 모르는 게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찾고, 나머지는 다른 루트로 정보를 구했다.
✔️ 실무자 뿐만 아니라 진로를 고민중인 학생과 취준생에게도 추천한다.
최근 데이터 활용 직군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어떤 직무로 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가장 흔한 질문 중에는 'AI를 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할까요?'가 있다. 질문을 받는 입장에서는 답변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해서 당황스러운 질문이다. 이는 관련 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한다. 실무에서 머신러닝을 어떤 관점으로 사용하고,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지 이 책을 통해 먼저 공부해본다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설명이 어렵지 않아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 레퍼런스가 대부분 일본어 자료이다.
책 특징 상 길게 설명하는 대신 도움이 될만한 논문 등 참고자료를 많이 추천해주는데 그중에 일본어 자료가 많다. 일본어책의 번역본이라서 당연히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읽다 보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일본어 자료는 따로 표시를 해주거나 한국어 자료를 추가해주는 등 배려가 엿보인다.
출처: https://teki.tistory.com/83 [테키테크 TEKI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