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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엘릭서가 프로그래밍에서도 만능약일지 알아보아요.

aul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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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

신생 함수형 언어인 엘릭서를 기초부터 심화까지 알려주는 도서

  • 저자 : 데이브 토머스
  • 번역 : 권두호 , 최성락(감수자)
  • 출간 : 2022-03-14
달마다 그렇듯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나는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할 때는, C언어를 시작으로 c++, c#, 자바, 자바스트립트, 파이썬 등 왠만한 모든 언어들을 다 배우는 프로그래밍 언어 마스터(포켓몬 마스터)를 꿈꾸었으나, C를 배우고, 파이썬을 배우고 나서 취미 프로젝트아니면 딱히 활용할 곳도 없던 학생이던 나는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가 주 사용대상이었던 만큼 다른 언어를 배울 큰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었다. 그 후에도 앱만들 능력은 있어야 할 것 같아 자바를 잠깐 공부해봤었는데, 형식상 매우 간결한 파이썬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금방 질려버렸고, ROS 때문에 C++을 잠깐본 이후로는 다른 언어는 여전히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친구가 Lua라는 언어로 게임 만든다고 해서 잠깐 봤는데, 대중적인 언어에 비해 확장성과 안정성, 사용성과 무엇보다 풍부하지 못한 참고자료 등 여러 단점을 느낀것도 영향이 되었던 것 같다. 이렇게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성능적 측면에서 조금 아쉬워도 그냥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쓰니까 그냥 쓰기 때문에, 이런 점이 개량된 신생 언어들의 탄생을 막고있는 요소처럼 보이긴 하지만,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새 배포판이 나오면서 그 문제들은 서서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신생언어들의 탄생이 불필요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근데 지금 어떤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던 쉽고 빠르게 배워서 쓸 수 있고, 이거 좋더라라는 평이 몇 줄 적혀있으면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책을 읽어보았다. 엘릭서는 연금술에서 등장하는 만능약 개념이라고 한다. 그래서 구글에 검색하면 판타지물 자료만 잔뜩 나온다. 엘릭서는 얼랭의 VM환경에서 동작하게 설계된 언어라고한다. 얼랭이 엘릭서의 탄생에 영향을 준 것과는 반대로 나는 엘릭서를 통해 얼랭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얼랭도 엘릭서와 비슷한점이 많아보인다. 파이썬처럼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라는 특징때문에 보이는 문접적인 형식이라던지, 동시성 프로그래밍 언어라던지 말이다. 다른 언어 책들과는 달리 우리언어 요즘 뜨는 이 분야에서 엄청 많이 쓰여서 배워야돼요! 하는 홍보문구같은게 없어서, 그래서 이 언어를 배운다면 어디에 써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근데 얼랭에 대한 나무위키를 보니 병렬작업이 필요한 통신분야에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이 흔한 프로그래밍 기초서처럼 언어의 문법을 익히는 것으로 집필된 것이 아니라, 엘릭서라는 새로운 언어를 소개하고, 프로그래밍 입문자/초보자 들을 대상으로 하기보단 기존 프로그래밍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쓰는 언어와 비슷하게 생기고, 개량한 새 언어를 소개합니다! 하는 목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시작부터 hello, world! 로 와! 방금 프로그래밍으로 뭔가 만들어냈어! 하는 희망을 주고 시작하기보단 다소 전문적인 내용으로 책을 시작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바쁘기도 하고, 이미 특정 언어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엘릭서를 실습해보진 않았다. 그래도 과연 엘릭서가 기존 언어들 사이에서 새로운 점유층을 형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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