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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XR이 지향하는 미래공간 구현하기, 메타버스를 디자인하라

w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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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메타버스를 디자인하라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가이드북. 메타버스를 만드는 확장현실(XR) 기술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메타버스에서 통하는 UX 전략을 소개한다.

  • 저자 : 코넬 힐만
  • 번역 : 주원 테일러
  • 출간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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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중들 사이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조만간(1~2년 내) 유튜브처럼 대세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살짝이지만 일찍부터 이 분야에 발을 담그고 있는지라 조금 더 일반인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확장현실에 대해 공부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코넬 힐만의 메타버스를 디자인하라(UX FOR X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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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 힐만은 컴퓨터 그래픽 아티스트이며 확장현실 디자이너인데 일러스트분야에 메타버스 기술들을 적용해보고자 하는 나에게는 롤모델 같은 존재라고 여겨진다. 코넬 힐만은 굉장히 다양한 형태의 영상작업들을 해왔고 최근에는 주로 3차원, 가상현실과 관련된 미디어 작업을 주로 한 것 같았다. 특히 적지 않은 나이에 확장현실이라는 최신 개념을 받아들이고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해서 새로운 작업물들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존경스럽고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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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코넬 힐만이 그동안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어느 정도 익숙한 개념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은 물론 새로운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확장현실(XR) 대한 기술적, 이론적인 설명과 함께 다양한 성공사례들을 보여주며 디자인, 특히 그 중에서도 UX와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위의 세가지 영역을 어떻게 활용하고 접목하며 사용자 혹은 대중들에게 편리하게 제공할 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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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XR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이나 마찬가지라서 처음에는 VR과 AR과 차이점을 구별하기가 힘들었다.

코넬 힐만은 디자이너답게 단순하지만 굉장히 이해하기 쉬운 그림, 일러스트, 도형등으로 XR와 같이 조금 어려운 개념에 대한 설명을 잘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 행동 전환 유도 구조 라든가 사용자 경험 디자인(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비교 같은 내용들은 솔직히 텍스트로만 읽는다면 이해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림을 보니까 한 번에 이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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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양한 메타버스(XR, AR, VR)의 개념들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메타버스별로 어떤 활용가능한 자원이 있으며 그런 자원을 활용해서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UX를 만들어내는 단계로 나아가는 단계까지는 상당한 갭이 있으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는 전문성과 이해도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UX디자인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들에게는 다소 난해한 어려운 책이 될 가능성이 높으나 기존 메타버스들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 확장현실이라는 새로운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는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이 책은 UX 디자이너가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거나 확장현실 등 메타버스들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며 트렌디한 UX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한 번쯤 읽어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는 UX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도구들과 디자인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고 오랫동안 메타버스 분야에서 활동한 베테랑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디자인 실력을 성장시키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 또한 (최근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UX디자인 분야의 프로세스와 용어들,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지식을 확장현실과 함께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상 비전문가가 내세우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의 신조와 태도는 UX 디자인이 경제적 성공을 거두기 전까지만 해도 디자이너가 감당해야 했던 마음의 짐이었다.

 

특히 일반인들보다는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쓴 책인 만큼 디자이너들의 고민이나 고충에 대한 (마치 그런 질문을 할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선배 디자이너의 답변을 듣는 것 같은 책이라서 읽는 보람이 있었다.

물론 더블 다이아몬드 모델 같은 다소 이해하기 힘든 개념이나 이론들도 있었지만 뒷 부분에 있는 용어사전에 용어에 대한 해석도 잘 나와 있어서 책의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UX디자인의 영역은 앞으로 메타버스의 시대가 열리게 되면 지금보다 훨씬 확장되고 각광받는 분야가 될 것이고 당연히 UX디자이너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여겨진다. 어쩌면 과거 영상전문가의 영역이었던 촬영과 편집을 유튜브가 대세가 된 지금은 일반인들도 할 수 있는 것처럼 가까운 미래에는 UX디자인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역이 될 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그런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UX디자이너이거나 혹은 아니거나)이 미래에 대한 상상을 구체화하며 남들보다 한 발 앞서기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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