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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이 책은 WSL을 사용하는 다양한 IT 종사자에게 WSL 다운로드와 설치, 환경 구축, 설정, 활용, 배포 방법 등의 과정을 그림으로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합니다.
하나의 컴퓨터에서윈도우와 리눅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멀티 부팅을 이용하여 윈도우와 리눅스를 각각 설치하거나, 호스트시스템에 가상 머신을 설치하고 다른 운영체제를 게스트 시스템으로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전에는멀티 부팅을 이용한 방법을 많이 사용했지만, 컴퓨터의 성능이 좋아지고,CPU가 가상화 관련 기술을 직접 지원하면서 현재는 가상 머신을 더 많이 사용한다. VMWare, VirtualBox는이러한 가상 머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기있는 도구이다.
가상머신을 이용한 방법이 하나의 시스템에 여러 게스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점이 있으나, 별도설치 및 운영에 따른 번거로움 역시 존재한다. 리눅스의 경우, 프로그래밍이나컴퓨터 작업과 관련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은 데, 이를 사용하기 위해 새롭게 리눅스를설치하는 것은 여전히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WSL(Windows Subsystem for Linux)은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하는 데에서 시작했다. WSL은 가상 머신을 생성하고 새로운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과정없이 개발자들이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처음 만나는 WSL’은 전체 9개의챕터를 통해 WSL의 개발 이야기에서 WSL을 사용하기 위한준비 과정, WSL1과 WSL2의 차이점, WSL 파일 시스템과 네트워크, WSL에서 리눅스 개발 환경을 만들고리눅스 데스크톱을 실행하는 방법 등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WSL에 대해 다루고 있다.
컴퓨터 관련 전문 서적들은 대체로 두툼한 외모를 자랑하는데, 이 책은채 190 페이지가 안된다. 하지만 윈도우 환경에서 리눅스관련 개발을 시작하거나 리눅스 도구를 사용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옮긴이의 주석과 추가 설명 및 관련 자료에 대한 링크는 한정된 지면에 담지 못한 다양한 정보를 독자가 관심을 갖고 찾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윈도우와 리눅스의 경계를 허물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