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1***
2022-02-20

SQL에 대한 매우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여 대용량 데이터 저장소를 생성하고 조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오라클, DB2, SQL 서버, MySQL, PostgreSQL 등 다양한 SQL 버전에서의 해결책과 실행 가능한 예제로 구성하여 업무에 도움이 되는 틀을 제공한다.
『SQL 쿡북』
엔서니 몰리나로, 로버트 더그래프 지음 / 송희정 옮김
개발자가 알아야 할 기술 영역은 너무 많다. 네트워킹, 프로트엔트와 백엔드 프레임워크, 보안, 개발툴과 CI툴 조작법 등등.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SQL.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고 늘 다짐하고, SQL을 언제고 꼭 정독해 보겠다고 다짐하지만 결코 녹록하지 않다.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말자. 이 책 한권으로 오라클, MySQL, MSSQL, DB2 각각 DBM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쿼리 조작법을 어느정도 마스터할 수 있다.
프리랜서 개발자로 20년. SQL책을 종종 봤지만 초급때는 읽어도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고, 중급때는 필요한 것만 볼 수밖에 없었다. 이제 고급을 넘어서 보니 하나씩 차근차근 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재미도 느껴진다.
무엇보다 예제 위주로 설명을 해준다. 물론 다른책들도 이런 식이기는 하다. 예제를 각 DBMS별로 다른점도 설명해 준다. 이게 꽤 괜찮다. 간혹 버전에 따라서 지원되는 쿼리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그런 설명들도 조금씩 해준다.
처음 1장, 2장을 볼 때는 이게 뭐야? 초반에 기초 설명하느라 그런거겠지 하며 약간 의구심이 들기도 했으나, 14장까지 가보니 꽤 남는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내가 받은 책이 초판1쇄다. 2022년 1월이니까 너무 따끈따끈해서 그런지 편집 오류가 눈에 띈다. 시중에 나올 배포본은 달라질 거라 생각된다. 물론 편집 오류를 맞딱뜨리면 당황스럽지만 내용 이해에 저촉되지는 않는다.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보니 편집하면서 실수했을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자체가 내실있기 때문에 이 정도 오류는 상쇄하고 남음이 있다.
초중급 개발자가 레퍼런스 용으로 비치해 놓아도 좋을 것이다.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