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h0***
2022-02-14

이 책은 기본을 빠르게 익히고 나서 현업에서 사용하는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로 앱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입문 + 활용서입니다. 코틀린을 몰라도, 안드로이드를 몰라도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코틀린 입문 + 안드로이드 SDK 입문 + 실전 앱 개발’을 한 권으로 전달하니까요.
제대로 읽기 시작하기 전부터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1. 책 뒷면을 보면 '이 책에서 만드는 9가지 앱'을 소개한다. 각 앱의 핵심 기능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어떤 특징을 배우는지도 쉽게 알 수 있고 그걸 조합해서 혹은 간단한 변형을 해서 나만의 앱을 만들겠다는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
2. 이 책은 나같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의 특징'에서 아래와 같은 문구들이 등장한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목요일에 책을 처음 펼쳤는데 (https://ccoomm.tistory.com/3)
금요일 저녁에 내용 읽고
토요일에 바로 앱 만들고
오늘 (월요일) 일어나 보니 앱이 출시되었다.
5장까지 + 부록을 읽었다.
사소하게 수정될 부분들은 있다.
예를 들어 147쪽 아래 부분에서 본문은 getStringExtra() 인데 코드는 getFloatExtra() 이다.
434쪽 비밀번호가 두 개 있는데 책 내용에선 별개라고 했지만 다른 걸로 하니 에러가 났고 에러 메시지를 구글링 해보니 같아야 했다.
부록에서 apk와 aab가 혼용되어 쓰인다.
총평을 하자면
약간 애매한 책인 것 같다.
내 코드를 앱으로 만들고 구글플레이에 올려서 보람을 느끼기엔 충분하다.
하지만
기초지식이 있어야 응용이 가능해서 이미 코딩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읽는다고 해서 앱개발을 잘하게 되지는 않는다.
제대로 출시를 해서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앱을 만들려면 또 다른 고통이 필요해 보인다.
전 글에서 말했듯이 나 같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다.
근데 나같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진 모르겠다.
이미 개발 경험이 있고 '앱개발을 한 번 경험해볼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사람에게 딱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