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se01***
2021-12-26

웹툰/웹소설 등 웹 플랫폼 분야의 아마추어 작가 및 작가 지망생이 프로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 작법서이다. 이야기를 발상하는 방법부터 웹 플랫폼이나 공모전에 투고할 기획서까지 다루며 프로 작가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한빛미디어에서 IT 전문서, IT 교양서에 이어 미디어 분야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한빛미디어의 책을 보면 모두 제 전공과 관련된 책들이라 미디어 관련 도서는 이 책이 처음인데요. 그래서 어떤 구성과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 생각한 계기는 사이드 프로젝트 때문입니다. 2022년에 개인 프로젝트 개발을 하자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주제는 게임이라서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제가 즐겨온 게임들은 스토리가 대부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배우게 되는 것은 '작품 기획서를 쓰는 것'입니다. 작품에도 설명서가 필요한 것입니다. 관련 양식은 책에서 미리 그림과 설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양식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한 줄의 로그라인 만들기. 로그라인이란 마케팅에서 효율적인 단 한 줄의 문장을 말합니다. 웹소설, 웹툰에서 작품을 선택할 때 내용 소개를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작가여도 제 취향의 키워드가 없다면 안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의 내용을 모두 압축해 로그 라인으로 만들려고 하면 안 됩니다. 독자의 상상력이 개입될 여지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44p)"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색감 있는 구성과 참고 그림들입니다. 그래서 책의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스토리 글쓰기가 완전히 처음이라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방향이 보입니다.
체크 포인트를 둠으로써 중요한 부분,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을 강조합니다. 책 구성에서 중간에 작가노트가 있습니다. 읽어보니까 '연독 이탈률'이란 게 나옵니다. 연독 이탈률은 보던 작품의 전개가 답답하거나 취향이 아닌 경우 더 이상 작품을 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 단어에 독자로서 무언가 공감이 되었습니다. 우동이즘(이동우) 작가님은 이런 시장의 분위기 등에 대해 언급합니다.
페이지 수가 적고 그림이 많아서 내용이 별로 없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핵심적인 내용 전달과 동기부여 역할에 충실합니다. 저처럼 처음 스토리를 쓰려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