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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5

이 책은 파이토치를 기반으로 수식은 최대한 줄이고, 실무 예제를 중심으로 자연어 처리를 학습할 수 있는 입문서이다. 각 장의 엔드 투 엔드 예제는 딥러닝과 자연어 처리를 학습하는 데 꼭 필요한 기초적인 토대를 다져나갈 수 있게 구성하였다.
책 리뷰
번역
벌써 `박해선` 님이 번역하신 책을 두 권째 읽어보네요. 번역도 언제나 깔끔하고, `역주`를 활용하셔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단어는 한 단어로 통합하여 번역했다고 알려주시기도 하기에 얼마나 자세하게 번역을 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 `박해선` 님이 번역하신 책을 읽을 때마다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해선` 님의 GitHub에 보면 Jupyter Notebook의 예제코드의 주석까지 번역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습문제
이 책의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왜 1장만 연습문제가 있고 다른 장에는 연습문제가 없을까요. 개인적으로 1장에 연습문제를 풀면서 '다음 장에도 연습문제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독자가 정말 공부하기 좋은 책이라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Pororo
아무래도 번역서이기 때문에 영어를 기준으로 모든 내용이 진행됩니다. 한글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독자의 개인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나 `박해선` 님이 이런 부분이 아쉬우셨는지 부록에 카카오 브레인에서 발표한 자연어 처리 라이브러리인 `Pororo`(Platform Of neuRal mOdels for natuRal language prOcessing)를 소개해주십니다. 예전에 발표 소식을 들어보기만 했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적으로 사용해보게 되어서 유익했습니다.
처음 공부
전 NLP를 대략 공부해본 적은 있으나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공부해본 건데 NLP라는 분야가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 어떤 분야에 입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재밌는가?`인데 이 책은 그 조건에 부합합니다. 이 책의 저자가 이 책에 다양한 지식을 담고 싶었는지 기초부터 천천히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가장 간단한 신경망인 `퍼셉트론`부터 파이토치로 구현하며 밑바닥부터 위로 올라가며 구현하는 느낌입니다. 다양한 내용이 많아 재밌게 입문하게 됐습니다.
대상 독자
위에서는 입문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듯이 말했지만, 사실 그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기 전에 머신러닝 지식이 있으신 분이 읽으시면 쉽게 읽으시으리라 생각합니다. 책에서 파이토치 기초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지만, 그걸로는 조금 부족합니다. 이런 부분은 공식 문서를 읽으면서 공부하시는 되면 부분이라 걱정이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머신러닝 지식은 있으신 분이 읽으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예를 들어 머신러닝 강의를 들은 경험 또는 NumPy로 신경망을 밑바닥부터 구현해본 경험, 사이킷런을 사용하여 공부해보신 분들이 있겠네요. 이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확실히 NLP에 입문하기에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