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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현실에 맞추어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올려주는 책

jac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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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파워포인트 블루스

누구나 인정받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이다. 기교만으로는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이 책은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사람을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기획, 레이아웃, 형식, 도형 마스터, 차트와 표, 색상, 비교하기, 이야기의 구조, 이야기의 연결, 보고서의 구조, 보고서에서 프레젠테이션의 완성까지 보여주며 독자의 미흡한 부분을 콕 짚어내어 어느새 실력이 쑥쑥 자라게 구성한 책이다.

  • 저자 : 김용석
  • 출간 : 2009-05-21
작년에 나온 “프리젠테이션 젠” 이라는 책은 상당한 방향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 주위분들 중 이 책을 본 사람들은 PT 문서를 작성할 때 이 책에서 알려준 방침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2008년도에 제가 참석한 여러 강연에서 이른바 “프리젠테이션 젠”풍의 PT 문서를 많이 보았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풍으로 만든 PT 문서는 장점도 있지만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강연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은 PT 문서를 보는 것으로는 어떤 강연인지 알수가 없습니다(거의가 그림과 짧은 메시지의 글만 있으니). 그리고 저와 같은 프로그래머들은 프로그래밍 코드와 설명이 들어가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부터 “프리젠테이션 젠”풍 문서에서 벗어나게 되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보통 PT 문서는 강연뿐만이 아닌 강연이 끝난 후 보고서가 될수도 있습니다. 아마 회사 내부에서 일과 관련된 PT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프리젠테이션 젠”풍 PT 문서는 좀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게임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게임 회사에서는 게임 기획자가 게임 시스템이나 컨텐츠 기획 문서를 파워포인터 문서로 만든 후 회의에서 PT를 하고 이 문서를 토대로 프로그래머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작업을 합니다. 즉 PT 문서도 되지만 작업 사양서도 됩니다.

그래서 PT 문서는 예쁘기만 하면 안되고 핵심 내용을 기획자 이외의 사람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프로그래머는 기획자가 원하는 의도를 놓치던가 작업을 하면서 기획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게 되어 서로 상당히 피곤하게 됩니다.

아마 게임 프로그래머 중 기획서를 보고 작업을 할 때 문서만 봐서는 내용 파악이 잘 되지 않아 깝깝했던 경험을 가진 분들이 적지 않을겁니다.



파워포인트 블루스는 회사에서 일과 관련된 PT를 할 때 사용할 PT 문서를 어떻게 만들어야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고, 또 빠르고 쉽게 PT 문서를 만드는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PT 문서에 대한 이론을 설명 후 슬라이드 마스터 제작부터 시작하여, 서체, 도형 마스터 등 파워 포인터 사용법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어떤 스토리로 진행하고, 내용 배치를 어떻게 할지 사례를 제시하면서 알려줍니다.

즉 이 책 한권으로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여 어려운 테크닉은 사용하지 않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좋은 PT 문서를 만드는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가 게임 개발자라서 이 책은 게임 기획자분들이 보면 무척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 개인적으로 보고서 성격을 가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프리젠테이션 젠’풍의 PT 문서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적으로는 전체적으로는 ‘프리젠테이션 젠’풍으로 가되 내용이 문서에 많이 나와야 되는 경우라면 파워포인트 블루스에서 알려준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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