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 스크립트, 나는 내 분야가 아닌 책들도 종종 선택해서 읽어본다. 당장은 도움 되지 않더라도, 나중에 도움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셸 스크립트를 이 시점에 선택한 이유는, 클라우드 때문이었다.
MS Office 자동화 때문에 파워셸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지지부진하였다.
그러다, MS MVP 모음이 있어서 갔다가 멀티 클라우드 이야기가 나오면서, 셸 스크립트 이야기가 나와서, 파워셸 끝내고 나면, 읽어보려고 했다.
역시 파워셸을 끝내지 못하고, 앞부분만 읽다말다가 반복하다가,
한빛 미디어 나는 리뷰어다에 셸 스크립트가 나와서, 얼릉 신청하여, 이번에 읽어보게 되었다.
서평단의 위대함은 역시, 독후감을 위해 읽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게는 좋은 자극제인 것 같다.
나는 셸 스크립트를 전문적으로 사용할 것도 아니고, 가금씩 보는 예제의 스크립트가 어떤 의미이고,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파악하기만 해도 좋은 상태이다.
다만, 요즘 MS Office365 자동화와 파워 플랫폼 프로젝트가 들어와서, 자동화 툴을 잘 사용 싶다는 생각은 들기 시작하였다.
내가 바라는 관점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책의 내용은 다소 많은 편이었다. 400페이지가 넘고, 글짜가 빡빡하다.
조금의 두려움은 있었는데, 찬찬히 읽어보니, 처음 배우는 셸 스크립트가 맞는가보다.
책 내용이 쉽게 쓰여져 있고, 내용은 어렵지가 않았다.
여기서 어렵지 않다는 점은, 그동안 여러 코드 책과 실습을 통해서, 어느 정도 코딩을 하고, 셸 스크립트도 많이 복사해서 붙여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셸 스크립트 문법 자체는 비슷하기는 한데, 뭔가 축약 형태가 많아서, 며칠 공부한 것들이 기억이 남지를 않는다.
초보 개발자에게는 아마 정규 표현식이 다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그동안 몇 권의 정규 표현식 책을 읽고 따라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 책 정도의 정규 표현식은 해독할 수 있기 때문에, 셸 스크립트의 예제들이 금방 눈에 들어왔다.
뭔가 대단히 많을 것 같았는데, grep, find, awk, sed, date 정도에서 매우 상세하게 옵션과 예제로 설명하고, 실제에도 필요한 내용들이기에 이리저리 용례를 살피면서 읽어보았다.
다 읽고 난 느낌은 다 잊어버리자이다.
어차피 기억하려고 해도, 기억나지 않을 것이고, 필요할 때, 이제 찾아서 활용할 수는 있을 것 같기는 하기 때문이다.
처음 셸 스크립트를 배우면, 이 책이 좋을 것 같다. 일단 예제가 쉽고, 필수적인 여러 옵션들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실제에도 많이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셸 스크립트가 나오면 가끔 책장에서 꺼내서 다시 해당 부분을 찾아서 읽을 것 같은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