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이후에 그래서 준비해보고 싶은 자격증이 SQLD였다. 비전공자 입장에서 아직 법인입사도 안했는데 헤비하게 자격증 시험을 다시 공부하기는 그래서 SQL (SQL 전문가)보다 좀더 난이도가 낮다는 SQLD(SQL 개발자)가 낫다고 판단했다.
좋은 기회로 책을 받아보게 되었는데, 첫 인상은 생각보다 무거운데..?였다.
사실, 파이썬 등도 다 교재 없이 강의로만 공부를 해와서 다른 책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코드들이 정말정말 상세하게 적혀져 있었고 그래서 좀 무겁다고 느껴진 거 같았다.
SQL 을 처음 이 책으로 접해보는데,
옛날 고등학교 국어 자습서처럼 하나하나 코드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쓰여있는 게 좋았다.
아무래도 강의로 이런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을 듣다보면,
강의가 짜준 코드를 내 창에 그대로 복붙하는 데도 시간이 걸리고
그 코드에 대한 강사의 설명을 덧붙이는 데도 시간이 걸려서 굉장히 정신없고 바쁜데
밥상 다 차려놓은 느낌?정말 공부하기 좋게 해놨다.
그런데 SQL 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좀 답답하다 느낄 수도 있을 듯.
본문은 개념설명이랑 뒤에 실습코드로 구성되어있다.
SQL은 쓰는 단어들이 직관적이라고? 어디서 들었는데
그 와중에 책에서 한줄한줄 설명 해놔서 더 잘 읽힌다.
해당 단원이 끝나면 연습문제가 실려있다.
또 어디서 가공된 가짜 데이터가 아닌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실습을 하니까,
뭐낙 진짜 실무를 배우는 느낌이 들어서 재밌었다. 나 혼지 이런저런 것들을 해볼 수도 있겠다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