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ki1***
2021-07-25

정말 오랜만에 SQL 튜닝 관련 책이 출간되었다. 교보문고에서 검색해봐도 최근에는 1년에 1~2권이상 출간된 경우가 거의 없다. 이 책이 반가운 이유는 SQL 튜닝이라는 목적으로 좀 더 좋은 쿼리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입문서이기 때문이다. 사실 데이터베이스나 SQL 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책은 무수히 많고 대학교 수업과정에서 충분히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한번만 배워두면 필요할 때 찾아서 쓸 수 있는 정보는 널려있다. 이 책은 더 나아가서 어떤 쿼리가 좋은 성능을 내는지, 얼마나 효율적인지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면서 공부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좋은 SQL을 단순히 작성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SQL이 왜 안좋은지, 어떤 SQL은 왜 좋은지 그리고 어떤 메커니즘으로 동작하는지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글이나 SQL 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이 책은 정말 많은 그림을 포함하고 있다. 위 그림과 같이 특정 SQL이 실행되었을 때 쿼리가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처음 배우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다른 영역에 비해서 SQL 튜닝은 아직 관련된 책이 많이 없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다. 그러나 몇 개 안되는 책들 중에도 이정도 퀄리티의 입문서가 나와주면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10년전 학부를 다닐때, 수년 전 데이터베이스를 쓸 일이 있을 때 이런 책을 먼저 읽어보고 개발했으면 얼마나 더 좋을까 싶다. 지금 SQL을 막 배운 친구들에게 바로 이어서 읽어볼 책으로 꼭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