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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0

이 책은 파이토치를 기반으로 수식은 최대한 줄이고, 실무 예제를 중심으로 자연어 처리를 학습할 수 있는 입문서이다. 각 장의 엔드 투 엔드 예제는 딥러닝과 자연어 처리를 학습하는 데 꼭 필요한 기초적인 토대를 다져나갈 수 있게 구성하였다.





파이토치로 배우는 자연어 처리
파이토치로 배우는 자연어 처리
사실 이 책은 딥러닝 책을 많이 사본 한국 사람이라면 저자보다 역자를 아는 사람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주스트소프트웨어라는 프란시스코에 있는 컨설팅 회사의 창립자와 연구자(공동저자)이고 역자는 딥러닝 관련 책만 10여권을 번역하고 [혼자공부하는머신러닝+딥러닝]과 [Doit 딥러닝]의 저자이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실습 코드도 모두 제공하고 있다. 구글코랩과 노트북뷰어로도 볼 수 있으며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책은 이론만 읽어보는 데는 1주일이 안 걸렸지만 실습은 직접 타이핑해서 실행해보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실습실행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챕터 4까지는 하나의 예제를 실행하는 데 아무리 길어도 30분이 걸리지 않지만 챕터 5는 예제 하나 실행하는 데 온종일이다.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 1/100로 줄여서 시도해보았으나 정롹도가 50%도 나오지 않아 다시 실행하게 되었다. 챕터 6과 챕터 7의 실습은 비교적 챕터5보다는 빠르게 실행된다. 아마도 챕터5가 프랑켄슈타인 소설이라서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챕터 8에서는 시퀀스2시퀀스를 설명하고 간단히 실습하는 데 앞의 챕터 3~7까지와 비교해보면 너무 간단한 실습니다.
이 책이 너무 좋은 이유는 레퍼런스 논문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간혹 블로그도 소개하고 있지만 대부분 논문을 추천해주고 있으며 하나 하나가 굉장히 중요한 논문들이다. 그래서 나를 포함해서 이 책을 고른 사람들 아마도 대부분이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이 분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논문들을 추천해준다는 점이다.
국내에 파이토치 자연어 처리 책이 3~4권정도 뿐이 없는 데 이 책이 가장 최신판이고 가장 최근 내용을 실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들고다니기에도 그리 무겁지 않아 집에서도 보고 학교나 직장에서도 보기 좋은 책이다. 비단, 자연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파이썬을 알고자 하는 사람과 파이토치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실습이 계속 일관된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코딩 반복학습에도 매우 좋다. 물론 타이핑을 치는 것이 잠깐은 힘들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힘든 것이 나중에 보답이 될 날이 올거라고 희망회로를 돌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