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
2021-06-20

이미 익숙해진 엑셀을 놔두고 이제 와서 정말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써야 할까요? 도구는 필요에 따라 바뀝니다!
연구원 생활 5년하고 회사생활 12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비율과 순위로 매겨본다면, 3위 워드(5%), 2위 파워포인트(15%), 대망의 1위는 엑셀(85%)이 된다. 한때는 엑셀로 문서도 만들고 때로는 프리젠테이션용 자료도 엑셀로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원노트, 노션, 에버노트 등의 정리용 소프트웨어를 배워서 써보기도 했는데 항상 회의시간에 필기는 엑셀을 띄워놓고 해야 수치작업이 용이하다. 그래서 엑셀은 내 파일함에서도 절대적인 용량을 차지한다. 작업을 할때면 일자와 시간별로 계속 엑셀파일이 늘어난다. 초안, 중간본, 최종, 최종본 수정, 진짜최종, 최최종, 제출본 등등 엑셀은 그동안에 나의 작업 상황을 잘 파악해주는 파일이다.
그런데 어느날 20대 부서원과 함께 업무하는 일이 있어서 엑셀 파일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직원왈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10여년전에 구글 캘린더를 쓰는 상사가 있어서 일정 공유를 하곤 했다가 회사를 옮기면서 구글은 검색이나 메일용량이 모자를때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이것으로 파일을 공유하고 공동작업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신입사원들이 계속 들어오면서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이제는 업부의 한부분이 되었다. 앞서 이야기한 문서를 계속 만들어서 버전을 체크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도 없어지고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그런데, 문제는 초안은 엑셀로 만들로 그것을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만들다가 보니깐 변환하는 작업이 생겨서 번거로워졌다. 그래서 아예 초안부터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만들어서 관리를 할 수 없을까 생각하던 찰나에 <일잘러의 비밀, 구글 스프레드시트 제대로 파헤치기>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미 실무에서 엑셀을 많이 사용하고 구글 스프레드 시트 또한 엑셀과 비슷한 측면이 많아서 책을 학습하는데 수월했다. 다만 엑셀과 다른 방식의 메뉴와 좀 더 편하게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는 작업 등은 책을 통해서 구글 스프레드 시트가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분량중에 반정도는 사용하고 있었던 엑셀의 명령어와 예제등을 복습할 수 있어서 수월하게 넘어가면서 참 재미있게 학습했고, 나머지 반정도는 함수와 쿼리, 크롤링, 외부데이터 집계 등의 나름 신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앱스 스크립트를 통해 메일머지, 사용자지정함수, 사용자권한 승인 및 웹페이지와도 연결할 수 있어서 더욱 더 실무를 편하게 할 수 있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앞으로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처럼 공동작업, 공동으로 파일을 공유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문서를 출력해서 결재를 받고 수정을 하고 다시 출력하고 했었는데 업무환경에서도 불필요한 자원, 시간을 줄이는 이런 구글 스프레드 시트의 경우에는 업무의 효율성을 늘리는데 참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는데, 이번 <일잘러의 비밀, 구글 스프레드시트 제대로 파헤치기>를 통해 더욱 더 체감하는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