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j0***
2021-06-19

『린 AI』는 린 스타트업의 창시자 에릭 리스가 에디터를 맡아 엮은 ‘린 스타트업’ 시리즈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용자를 유치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마케팅 자동화 시대에 채널별 사용자 여정을 어떻게 개인화하고 조정해야 하는지도 함께 알려준다.
리뷰어로 이 책을 신청할 때는 그로스 마케팅 팀은 어떻게 AI를 활용하고 있을까 궁금해서 신청했는 데,
기대하는 것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AI에 대한 것이 아닌, 점점 도입되고 있는 AI와 퍼포먼스 마케팅을 어떻게 섞을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실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에 대한 선도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자세하지는 않다.
AI/딥러닝 등의 책이라기 보다는 경영 분야가 어울리는 책이다는 것이 전체적인 평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에 대한 지식은 충분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자신했었는 데, 꽤 페이지를 넘기기 힘들었다.
결국 이 책에서 AI라는 단어는 책 내내 나오기는 하지만, AI는 마케팅에 결합되는 도구로서,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것들을 포괄하는 단어로,
주된 내용은 결국 디지털 마케팅에서 퍼포먼스 마케터에게 어떤 마인드로 AI를 이용할 것인지를 설명하는 책이므로 데이터 과학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생각 외로 맥이 빠지고 머리 아픈 책일 수도 있다.
실제로, 이 책을 읽으면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는 책에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 알겠지만, 5페이지 이상 넘어가면, 앞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났다.
기억이 잘 안 나는 주된 이유는
1.
그로스 해커나 퍼포먼스 마케터를 위한 책이어서 다루고 있는 단어들이
데이터 분석보다는 디지털 마케팅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만 익숙한 책이라는 것이다.
(많은 개념을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디지털 마케팅을 이 책으로 시작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
2.
해당 책은 사례보다는 개념 및 활용에 집중했고
이런 점에서 책을 읽으면서 머리 속에서 그 내용을 선명하게 그릴 수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데이터 과학에 관심있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 다면. 책에 줄을 치면서 개념을 요약하는 방법처럼 철저하게 읽으려 하는 각오로 읽는 것이 아니면 읽는 것에는 큰 의미가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뼈 아픈 것은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