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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개발자로서 입사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보시길..

bo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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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0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이 책은 프로그래밍이나 기술 컨설팅처럼 프로그래밍 면접이 필요한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프로그래밍 면접은 일반적인 구직 및 면접 관련 서적에 나와 있는 내용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 면접 내용이 대부분 프로그래밍 문제나 퍼즐, 그리고 컴퓨터에 관한 기술적인 질문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업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면접 방법이나 헤드헌터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면접 진행 방법을 늘어놓기보다는 실제로 미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 저자 : 존몽건 , 노아 수오야넨 킨들러 , 에릭 기게리
  • 번역 : 서환수
  • 출간 : 2007-10-09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는 개발자로서 면접 과정 중 일부인 기술 면접에 대비하는 내용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면접자에게 중요한 책이겠지만 나는 오히려 반대의 입장인 면접관의 입장으로 읽어보았다. 왜냐하면 이 책은 IT 선진국인 미국의 면접 사례를 담고 있으며 그런 면접 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외국(특히 미국)의 경우 면접 과정이 길며,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술 면접 부분은 면접자를 매우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혹독한 경우도 다반사로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 경험담이 올라오기도 한다. 특히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 기초적인 전산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편이 많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개발자라고 하더라도 단편적인 지식이나 경험 위주의 짧은 질문만이 대부분이고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검증하는 경우는 적다. 그나마 근래 들어 외국의 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있는 추세이다.

이런 문제는 면접을 진행하는 면접관이 외국의 선진 면접 방식을 보고 배움으로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프로그래밍 면접’은 초반에 입사 지원에 대한 보편적인 지식과 중반의 면접 과정에서 실제 주어지는 문제 해결(알고리즘, 퍼즐)과 후반부의 전산 지식, 그리고 부록으로 MS 인턴 면접기를 다루고 있다.

전반의 내용은 아직 입사 경험이 없는 개발자에게 향후 진로 및 회사 선택에 있어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물론 이직을 생각하는 개발자에게도 전혀 무관한 내용은 아니다.

중반의 내용은 알고리즘(+자료구조)와 퍼즐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교적 크거나 좋은 회사에 입사(이직) 할 생각이 있는 개발자라면 세세히 읽고 문제를 풀어봐야 하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보통 그런 회사일수록 이런 문제를 면접 때 제시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나는 과거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국내에서 정상을 달리는 회사 면접 때 받은 문제 중 한 문제를 풀지 못했는데, 이 책에 있는 내용과 매우 연관이 있는 것이었다. 만약 그 때 이 책이 있었다면 아마도 그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다.

후반부는 미처 챙기지 못했던 일반적인 전산 지식에 관한 내용인데 만약 읽던 중 해당 부분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면 면접 전에 꼭 관련 잡지나 간단한 입문서 한두 권정도 보고 가기를 권한다. 후반부는 그런 상식(?)의 점검 차원에서 읽으면 좋을 듯 하다.

번역서가 나오기 전까지 이 책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지만 개발자로서 입사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꼭 한번쯤 봐두어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책은 420쪽 정도로 작지만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다.

정말 이 책의 문장 하나가 입사를 결정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이 책은 서두에서 적은대로 면접자를 위한 것이지만 면접관으로서도 꼭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면접자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기를 권한다. 면접관이 이 책을 읽었다면 면접 시간 내내 이 책에 대해 깊이 감사하게 될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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