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프로그래머
좋은 소설을 읽고 영감을 받은 날에는 키보드 위에서 손가락이 씽씽 날아다니며 좋은 코드를 만들기도 했다. 자기연민에 빠진 나머지 지루한 소리만 늘어놓는 사람의 글을 읽으면 내 기분까지 가라앉아서 프로그래밍에 방해가 되기도 했다. 모쪼록 나의 소설을 읽은 독자들은 전자에 해당하는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예전에 닥터스 인가...
겉으로 들어난 의사들의 생활 그 내면을 좀더 들어가
그들의 생활을 다룬 소설책처럼
이 책은
프로그래머들만의 공간에서의
그들만의 생활을 다룬 책이다.
프로그래머들의 프로그래밍 대한
그 내면적인 생활에 대해 다룬 책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 배경이
우리나라가 아닌
뉴욕이라는게 좀 아쉽기도 하지만 ...
그렇다고 이 책이
프로그래머들의 생활을 주제로 하나의 소설로 만든 책의 형태는
아니고
하나하나의 챕터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개성있는 여러 프로그래머들이 등장하여
엮어가는 소설같은(?) 책이다.
읽다보면..
느끼는 점도 많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다.
그냥 재미있게 읽어내려갈수도 있지만
한 챕터마다 그 내용속에 담겨있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생각들을
읽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수 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