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넷 프레임워크 에센스
닷넷은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써 제공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전략이다. 이 책은 닷넷 프레임워크의 기본 개념을 간결하고 명쾌하게 설명한 안내서로, 기존 프로그래머가 닷넷 환경의 프로그래밍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 지식을 돈독히 해줄 것이다. 특히 비주얼 스튜디오 닷넷 베타2를 기준으로 작성된 예제를 통해 기존 도서처럼 애매모호한 설명이 아니라 닷넷의 핵심 부분을 꼭 짚어서 설명하고 있다.
- 저자 : 쑤안 타이 , 호앙 램
- 번역 : 권원상
- 출간 : 2001-09-20
C#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 요즘, 『닷넷 프레임워크 에센스』(한빛미디어, 2001)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물론 필자는 이 책의 원서를 먼저 보았다.
객체 지향을 이야기할 때도 교수님은 OOAD 같은 개발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강사분들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프로그래머 입장에서는 객체 지향을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이 필요하다. 이미 객체 지향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는 전제이지만.
닷넷의 핵심 언어라고 일컬어지는 C#은 아직은 베타 상태의 언어이다. C#이라는 언어의 특성을 탐구하고, 코드를 작성하면서 놀라워하지만, 실제 그 하부 구조를 이루고 있는 닷넷 프레임워크(.NET Framework)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논의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닷넷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A4 2~3장짜리의 보고서 형태로 떠드는 것이 아니라, 닷넷 프레임워크의 구석구석을 깊이 있게 파헤치고 있다는 점에 이 책의 가치가 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닷넷 관련서에 대한 여러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수박 겉핥기 정도의 C#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문법 설명만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원서들, 닷넷 프레임워크에 대한 MS Press의 그 잘나고 위대한 책을 구입해 보니 자사의 상품 브로셔를 비싼 49$나 주고 산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 공개된 영문 문서들을 번역, 짜집기하여 내놓은 국내판 .NET과 C#에 관한 책들을 보며 분개했던 기억들이 있다.
하지만 여기 닷넷 프레임워크가 정말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를 코드를 가지고 하나 하나 해부하면서 알려주는 책이 『닷넷 프레임워크 에센스』(한빛미디어, 2001)이다.
ADO.NET, XML, XSD, WSDL, 데이터 서비스와 웹 서비스, 웹 폼, 윈 폼, BCL, CTS, CLS, 상호운영성과 같이 갑자기 등장한 수 많은 용어들로 인한 혼란스러운 머리속을 깨끗하게 정리해 줄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예제는 닷넷 SDK만을 이용해서 모든 예제를 작성했으며, 베타 2를 기준으로 한다. C#, 관리형 C++(Managed C++), Visual Basic.NET을 서로 비교하고 설명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예제는 C#으로만 작성되어 있다.
C#의 기본적인 문법과 XML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독자가 다음과 같은 것을 알고 싶을 때 유용하다.
- 데이터 서비스가 무엇인지, XML이 어떻게 이용되는지, ADO.NET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싶을 때
- 웹 서비스에 대한 정의와 웹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가질 수 있는 장점, 웹 서비스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고 싶을 때
- 웹 폼이 무엇인지 그리고 웹 폼을 이용하는 방법과 ASP.NET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데이터를 연동하는 방법을 알고 싶을 때
- 윈도우 폼이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브러리(OWL, VB, MFC, API)와 무엇이 다른지, 윈도우 폼을 개발하는 방법과 웹 서비스와 연동하는 방법이 궁금할 때
독자가 C++, Java, Object Pascal과 같은 객체지향 언어에 익숙하지 않고 또한 C#을 전혀 모른다면, C# 입문서를 먼저 볼 것을 권한다(『C# 에센스』(한빛미디어,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