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책을 받을 때의 생각은 14가지의 AWS 패턴을 잘 배워서, MS 아키텍쳐와 비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다.
그러나, 책을 중반 즈음 읽게되자 틀린 생각 내지 내가 참 많이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AWS, MS 클라우드를 틈틈히 배웠지만, 공부할 것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 되어버렸다.
전반은 나의 생각과 잘 맞아 떨어졌다. 이미 알고 있는 여러 AWS 서비스들에서 최적의 조합을 위해 안내해주는 글들이 마음에 들었다.
더불어 MS의 여러 서비스들에 대한 아키텍쳐 구성과 비교가 궁금해졌다. 큰 성과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이 서비스가 대표적이지 라고 생각 내지 알고 있는 AWS의 기존 기술에 최신 기술들로 조합을 시도한다.
문제는 이 서비스와 저 서비스를 연결하려는 순간 좀 막막해지는 경우가 있다.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각 서비스를 어느 정도 필요성이 있을때 각 구별해서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 떠오른다.
MS 의 경우 큰 뭉치로 분류하다가 보니, 이런 경우가 많지 않은데, AWS 경우 매우 세세하게 분류하였기 때문에 그 제품을 잘 알면 바로 판단해서 조합하겠지만, 잘 모르면 매우힘들다.
MS는 일단 서비스 만들고나서 나중에 최적화할 수도 있다는 느낌이라면, AWS에서는 처음부터 서비스를 많이 공부해서 잘 선택해야 된다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
그래서 이 책이 각 문제 발생의 여러가지(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각 회사의 경우는 너무 다르니까)를 보여주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각 갈래길에서 저자의 경험으로 판단한 %를 가지고 안내해준다는 점이다. 이것이 각자에게는 틀릴수도 있지만, 나는 매우 소중한 기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일때 이 서비스를 하고, % 정도 일때 저 서비스를 하고....
후반에서는 AWS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제품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들어본적도, 사용해본적도 없는 서비스를 가지고, 간략하게 이러쿵 저러쿵해버리니까, 지식이 얇은 나는 따라가기 힘들었다.
물론 여기서도 아는 부분은 정확히 패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 책은 AWS를 아는 입장에서는 매우 귀중한 팁들을 많이 가져갈 수 있지만, 초보가 보면 정리도 안되고 머리만 아플수도 있다.
후반에 글 읽는데 힘들었던 점은 내가 많이 모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기회에 따로 떨어져 놀고 있던 AWS 서비스들을 잘 짜여진 패턴으로 엮어보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