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e0***
2021-04-06

은 최신 버전에 대응해 코틀린 익스텐션 코드를 걷어내고 뷰바인딩 코드로 전면 수정했습니다.
현재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앱스토어에 출시하게 되면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해야 하나? 라는 김칫국을 마시던 도중에 책을 받게 되었다.
2, 3개의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한 적은 있지만, 자바로 했었고 코틀린은 처음이다. 게다가 안드로이드는 거의 2년 만에 다시 접하다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대한 다양한 예제를 다루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더불어 8장의 초입부에서는 데이터베이스의 기본 개념도 설명하고 있어서, (아주 무리가 없는 건 아니겠지만)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식이 미미한 입문자도,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개념이 흐릿한 사람도 한 번 짚고 넘어갈 수 있다.
지면의 많은 부분(120페이지)을 할애해서 코틀린 문법과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틀린을 전부 설명하기엔 부족한 분량이지만, 중간마다 나오는 미니 퀴즈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연습할 수 있는 거리를 던져준다. 문법에서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파트에서도 다음과 같은 미니 퀴즈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점검할 수 있는 과제가 있다.
얼핏 보면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책의 구성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러한 미니 퀴즈들은 대게 책을 읽다 보면 대충 넘기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미니 퀴즈를 그냥 넘어가지 않기를 바란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스스로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이다. 그만큼 좋은 질문들이 많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도구에 대한 설명도 친절히 알려준다.
에뮬레이터에서는 어떤 사양의 디바이스를 선택해야 하는지, 왜 그 디바이스를 선택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많은 입문자들이 고민하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시한다. 어떠한 용도에선 프래그먼트를 사용하는지, 뷰를 사용하는지에 대한 실무 팁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한빛미디어 유튜브 채널에서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도 제공하고 있고, Q&A 사이트에서 저자가 답변도 달아주신다.
다만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단계별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의 커다란 앱을 만드는 과정이 없다. 개념을 학습하고 점검하는 과제들이 있지만, 배운 개념을 연결해서 하나의 프로젝트로 만드는 과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그 부분을 차치해두고도 안드로이드 입문자에게 추천할만한 책임은 분명하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