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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6

클라우드를 처음 접할 때는 누구나 어려움을 겪는다. 분산 시스템을 배우고 컨테이너와 함수를 익혀야 하며, 어렵지만 이를 한 번에 다루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클라우드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버렸다. 클라우드는 단순히 서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환경의 변화만이 아닌 개발 환경, 아키텍처의 변화도 수반되었으며 개발 목적에 맞는 적절한 아키텍처의 설계와 개발 방법을 통해서 성공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용어 자체는 명확하다. 그러나, 옮긴이가 서두에서 밝혔듯 단순히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것은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lamda 함수로 변경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애플리케이션이 사요하는 데이터를 어떠한 구조롤 어디에 저장할지,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어떻게 잘 적용할지, 모니터링을 어떻게 하는지 등 많은 부분에서 레거시 환경과는 다른 환경을 잘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 점에 있어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한 3명의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독자에게 잘 전달해 주고자 하는 노력이 책 여러곳에서 찾을 수 있다. 범용적인 내용외 후반부(챕터 6이후)에 여러 사례가 제시되어 목차를 참고하여, 후에 유사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훌륭한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빛미디어 홈페이지에 짤게 기재된 '책소개'글에서 매우 간결하고 매우 쉽게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해서 요약하고 있는데, 이 책은 초보서는 아니다. 이미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개발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좀더 나은 아키텍처의 선택과 자원을 잘 활용하기 위한 중급서임을 알아두고 책장 한편에 두고 필요할때마다 요긴하게 참고할 수 있는 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간간히 눈에 띄는 오탈자가 있긴 하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이미 대부분의 정오표는 등록되어 있으니 참고). 다만, 번역서 특유의 딱딱함과 역주가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