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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비트코인에 전혀 관심이 없더라도 읽어볼만한 책 [사토시의 서]

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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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1

사토시의 서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자취를 감추기 전까지 포럼과 이메일을 통해 공개적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과 의견을 주고받은 내용을 모아 놓은 책

  • 저자 : 필 샴페인
  • 번역 : 조진수
  • 출간 : 2021-02-05

 

비트코인의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비트코인 출시 후 2년간

초기 개발자들과 주고 받았던 

이메일과 포럼의 게시글을 번역한 책이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면 

제대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지만, 

 

지적인 도전 없이 그냥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다. 

 

책 1장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와

마지막 장 결론에서 간단히 정리했듯이,

비트코인은 기존에 존재하던

다양한 수학적, IT적 개념을 적용한 

멋진 결과물이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로 출발했지만, 

거래에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자본주의 경제체계와 

계약/신뢰/거래에 대한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과연 나카모토 사토시가 누구인지,

그가 비트코인 프로젝트 진행 중에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렇지만 그가 영혼을 다듬어서 만들어낸 

철저한 개념의 증명에 대한 결과물인 

비트코인과 분산거래원장이란 아름다운 결과물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나카모토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발표하며 시작한 

아름다운 문장으로 끝을 맺고 싶다. 

 

"저는 신뢰하는 제3자가 없으며, 

완전한 개인 간 통신(P2P)이 가능한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만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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