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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1

단순히 UI 컴포넌트를 설명하는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로 간단한 모바일 앱을 만들면서 디버깅과 배포까지 빠르게 입문할 수 있는 책이다.
리액트 네이티브(React Native)는 2015년 페이스북이 공개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동작하는 네이티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를 말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월마트를 비롯한 많은 서비스들이 리액트 네이티브를 이용하여 개발되었습니다. 리액트 네이티브는 Objective-C나 자바를 사용하여 개발하지 않아도 좀더 쉽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리액트 네이티브의 가장 큰 장점은 작성된 코드 대부분이 플랫폼 간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iOS와 안드로이드를 대상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리액트 네이티브는 모바일 개발에 대한 많은 지식이 없더라도 자바스크립트만 알고 있으면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배우는 리액트 네이티브’는 책 제목 그대로 리액트 네이티브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기본 지식만 있다면 이 책을 따라가는 데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책은 모두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설치부터 개발, 배포까지 매우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리액트 네이티브를 사용하기 위한 JSX의 특징과 사용법, 컴포넌트에 스타일을 사용하는 방법 등 기본기를 다룬 후에는 실제로 사용가능한 To Do List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기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경험을 쌓은 독자는 이어 좀더 고급 기능을 익히게 되는데, 리액트 Hooks, Context API, 화면 전환과 구성을 위한 내비게이션 사용법을 다루게 됩니다. 책의 후반부는 지금까지의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채팅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에 도전합니다. 이렇게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배포하는 방법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리엑트 네이티브 및 개발과 관련된 짧은 글이 추가되어 있는 데,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 배우는 리액트 네이티브’는 500 페이지가 안되는 분량으로, 리액트 네이티브 초심자를 대상으로 하여 리액트 네이티브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리액트 네이티브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개념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기본기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본서로 추천합니다. 또한 종이의 질감과 컬러 구성이 대학 시절 보았던 외국 원서와 비슷한 느낌이라 책과 함께 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이 책을 마스터한 개발자가 현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급편 및 실전편이 출간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