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j***
2021-03-20

이 책은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우려는 입문자가, 혹은 파이썬을 배우려는 입문자가 ‘꼭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입문자의 막연한 마음을 살펴, 과외 선생님이 알려주듯 친절하게, 그러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집어준다.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혼자서도 충분히 파이썬을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계속될 것이다!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의 경우는 Python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전공이나 계열 상관없이 코딩 열풍이 불고 그중에서도 비교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Python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기 시작했다고 들었다.
그 흐름을 따라 Python 관련 서적들이 꽤 많이 나왔다.
실제로 어느 서점에 가더라도 자격증이나 어학 서적 외에 Python 책을 다양한 종류로 쉽게 볼 수 있었다.
Python 관련 서적이 많아졌기 때문에 입문하는 사람들이나 특정 부분을 추가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선택지가 생겼다는 것은 좋은 점도 있지만, 어떤 책을 골라야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는 작은 문제도 생겼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 같은 경우는 전공 강의를 통해서 Python을 처음 접했지만 아무래도 통계학에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배웠고,
컴퓨터적인(?) 부분에서는 가볍게 넘긴 감이 없지 않아서 실제로 처음 코드를 짜고 결과물을 만들 때 객체지향..? library..? package..? method..? 자주 이런 카오스의 상태에 빠졌었다.
그래서 이번에 혼공파를 통해 차근차근 Python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Python도 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종이다 보니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낯선 사람들에게는 제아무리 프로그래밍 언어들 중에서는 나름 쉽다고 여겨지더라도 당연히 어렵게 느껴지고 거부감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혼공파는 뭔가 커버도 고등학교 족집게 문제집(ㅋㅋ)처럼 친근하기도 하고 실제로 내용 자체가 이 단어가 의미하는 바가 뭔지 하나씩 찾아서 이해할 필요 없이 편하게 풀어져있어서 머리 위에 물음표를 가득 달고 실습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책을 통해 실습을 하게 되면 책은 분명히 코드를 이렇게 실행해서 너무너무 결과가 잘 나오는데 나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런 경우 직접.. Google과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이 오고는 하는데 이 책에서는 예상되는 문제상황을 하단에 정리해 주어서 1차적으로 참고하기 좋았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경험했을 때 가장 당황하는 순간이 바로 error를 만났을 때이고, 처음 이 error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턱! 막혀버리면 더 이상 다음 단계로 나아갈 생각이 들지 않게 되고 자연스럽게 포기의 길로 가기 마련인데 그러한 부분을 예방하고 정말 차근차근 나아갈 수 있도록 손을 내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따라서 실습을 하다 보니 내가 잊고 있던 부분들이나 아 이건 몰라도 결과에 전혀 문제없겠지 하고 넘겼던 의문점들이 해소되기도 했고 부록으로 들어있는 혼공 용어 노트로 꽤 정리가 되었다.
앞으로 코드를 짜다가 아 이게 뭐지 싶으면 당장 혼공파를 펴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