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ybu***
2021-03-20

기초 문법 및 유용한 리눅스 명령어들과 더불어 실무에서 어떤 문법과 명령어로 셸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사용하는지 한 권으로 배울 수 있다.
벌써 한빛미디어 도서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2021 멤버로서 두 번째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에도 역시 3권의 책을 고른 결과, 제가 리뷰할 책은 처음 배우는 셸 스크립트: 시스템 구축부터 보안, 모니터링, 클라우드 운영까지입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사실, 제목 자체에서는 그렇게 끌리지 않았습니다^^; 셸 스크립트 사용법을 굳이 책으로 익힌다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구글링 해서 해결하고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방식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르게 된 것은, 책 상세 페이지를 살펴보며 다음과 같은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외에도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는 입장에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아무래도 여성 시니어 개발자는 그리 많지 않은데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분에 대한 존경심과 응원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약 400 페이지로,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기본 개념을 다루는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단순 업무로 인해 시간을 소모하는 것을 원치 않던 저에게는 딱 원하던 책이었습니다. 특히 3장의 구성은 실제 개발 중에 맞닥뜨린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과정을 함께 따라가는 느낌이라 근처에 두고 참고하며 관련 키워드를 얻어 문제 해결 방법에 접근하기 좋았습니다. 또한, 매번 사용법만 익혀 사용하던 저에게 제대로 익힐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2장의 리눅스 명령어는 굉장히 자세하게 많은 옵션과 다양한 예제를 제공하는데 물론 개발자로서 공부하다 보면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보게 되기는 하지만, 처음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정독하는 상황도 생길 것 같은데 너무 자세하게 다루다 보니 2장에서 힘을 너무 뺀 나머지 계속 이어가기에는 어려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2장에는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이 참고할만한 자료나 링크를 첨부하는 것으로 조금 더 간결하게 구성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대부분 구글링이나 공식 문서를 참고하기 때문에 그랬지만 영어로 작성된 매뉴얼을 보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상세하게 설명된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